<주요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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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월 HSBC 제조업 PMI 지수(잠정치) 4월 이래 최고치 기록: 경기회복세 재확인
2. 금년 1-3분기 산업생산 증가율 9.6%: 연초 목표치 10% 달성 무난할 것으로 전망
3.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대상 내년초 확대 전망: 우편통신업 또는 소비자 서비스업 포함 가능성
4. 금년 신규취업자수 목표치 조기 달성: 3차 산업이 신규일자리 창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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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월 HSBC 제조업 PMI 지수(잠정치) 4월 이래 최고치 기록: 경기회복세 재확인
ㅇ HSBC가 10.24(목) 발표한 10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지수 잠정치는 전월 대비 0.7 포인트, 시장전망치 대비 0.5 포인트 상승한 50.9를 기록, 금년 4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 갱신(확정치는 11.1 발표 예정)
- 세부지표별로는 고용, 구입가격, 출고가격, 공급운송시간 등 4개 지수는 전월 대비 하락하였으나, 나머지 7개 지수는 모두 상승세를 시현
- 신규주문지수는 51.6으로 4월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였고, 신규수출주문지수도 9월의 50.7에서 소폭 상승한 50.8로 2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상회하였으며, 생산지수는 6개월 이래 최고치인 51을 기록
- 고용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지수들은 모두 50을 상회하여 경기확장 구간에 위치하였으며, 9월 경기위축 구간에 위치하였던 구매재고와 완성품재고 지수도 50을 돌파
※ HSBC 제조업 PMI 추이(확정치) : ‘13.5(48.2), ‘13.6(48.2), ‘13.7(47.7), ‘13.8(50.1)
ㅇ HSBC 취홍빈(屈宏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PMI 지수가 3개월 연속 50선을 상회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경기회복 국면이 공고화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하면서, 4분기에도 안정적인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 반면, 팡정(方正)증권 탕윈페이(湯云飛) 수석 애널리스트는 3분기 내수개선은 중국 정부의 안정적 성장정책과 그에 대한 기대감에 기인한 것이라 평가하고, 지방정부 채무문제와 재정수입 제약 등으로 4분기에도 내수개선 효과가 지속될지는 의문이라 하면서, 4분기 경기가 1분기와 마찬가지로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
2. 금년 1-3분기 산업생산증가율 9.6%: 연초 목표치 10% 달성 무난할 것으로 전망
ㅇ 공업정보화부 샤오춘취안(肖春泉) 대변인에 따르면 금년 1-3분기 산업생산증가율은 9.6%로 상반기에 비해 0.3%p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
- 분기별로는 1분기 9.5%, 2분기 9.1%, 3분기 10.1%를 기록하여, 산업생산증가율 회복세가 3분기 들어 비교적 명확해지고 있음.
- 1-8월 기간 실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하여 상반기에 비해 1.7%p 상승하였으며, 주영업수익 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0.1%p 상승하여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ㅇ 한편, 같은 기간 통신업 영업수익은 8,70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하였으며, 전자상거래 규모는 7.5조 위안으로 35%의 급증세 시현
※ ‘13.9월말 현재 전국의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12.07억 명(3G 가입자 3.68억 명), 브로드밴드 가입자수는 1.86억 명임.
ㅇ 샤오 대변인은 3분기 산업생산이용률이 1, 2분기에 비해 개선되었지만, 일부 업종의 생산능력 과잉과 경영환경 악화 문제가 여전하다 하면서, 4분기에도 적극적인 내수수요 및 新소비동력 발굴, 산업구조조정 추진 강화, 정부기능 전환을 통한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연초 목표치 10% 달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함.
3.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대상 내년초 확대 전망: 우편통신업 또는 소비자 서비스업 포함 가능성
ㅇ 세무 관련 부처들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국무원은 이달 말까지 2단계 '영업세 부가가치세 전환'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초 구체적인 시행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중국 정부는 '13.8.1부터 교통운수업 및 일부 현대서비스업에 대한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추진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
- 전환대상 업종으로는 우편통신업이나 소비자 서비스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나, 아직 최종 확정된 내용은 없음.
- 상하이 재경대학 공공경제관리학원 후이젠(胡怡建) 교수는 우편통신업은 전국을 영업범위로 하기 때문에 부가가치세 전환대상에 포함시킬 경우, 그 영향력이 매우 클 것이라고 하면서 우편통신업의 전환대상 선정을 예상
- 반면, 국가세무총국 왕쥔(王軍) 국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 서비스업의 영업세 부가가치세 전환대상 포함 여부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바, 이를 근거로 상기 업종의 우선 포함을 예상하는 분석도 제기
※ 소비자 서비스업은 요식업, 소매업 등 일반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을 지칭
ㅇ 전문가들은 우편통신업이 전환대상에 포함될 경우, 세율이 현재의 3%(영업세)에서 11%(부가가치세)로 대폭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바, 관련 요금의 인상이 없는 한 업계의 납세부담이 가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우편통신업계가 현재 희망하는 부가가치세 세율은 6%로 알려짐.
- 반면, 소비자 서비스업의 경우 현재 적용되고 있는 5%의 영업세율이 3%의 부가가치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바, 업계 발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
4. 금년 신규취업자수 목표치 조기 달성: 3차 산업이 신규일자리 창출 견인
ㅇ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이하 '인사부')의 발표에 따르면 금년 1-9월 기간 전국의 도시지역 신규취업자 누적인원은 1,066만 명으로 연초 목표치인 900만 명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으로 나타남.
※ 작년 같은 기간 전국 도시지역 신규취업자 누적인원은 1,024만 명 기록
ㅇ 인사부는 연초 목표치의 조기달성은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과 경제구조 고도화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
- 특히 금년 1-3분기 3차 산업 성장률은 8.4%로 1, 2차 산업뿐만 아니라 전체 GDP 성장률도 상회하였는바, 이러한 3차 산업의 빠른 성장세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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