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언론 보도>
1. 2013년 위안화 환율 41차례 최고치 갱신: 총 1,984bp 상승
2. 2013.12월 제조업 PMI 51.0%: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 시현
3. 교통운수부, 해양 기름유출 사고 대응능력 강화: 관련 손해배상제도도 구축
1. 2013년 위안화 환율 41차례 최고치 갱신: 총 1,984bp 상승(2012년의 3배)
ㅇ 2013년 한해 동안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기준환율)은 총 41차례나 최고치를 갱신하였으며 2012년도의 3배에
달하는 1,984bp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
- 1분기에는 해외경기의 점진적인 호전, 미국경제의 회복세, 해외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등락을 반복하다가 3월
하순경 6.27위안/USD선이 붕괴됨.
- 4-5월에는 16차례나 최고치가 갱신되어 6.19위안/USD선이 무너졌으며 3분기에도 미연준의 출구전략 추진과 3분기
중국 경제의 호전 등으로 인해 10월말 6.1352위안/USD까지 환율이 상승함.
- 11월 중국의 대외무역 흑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달러화도 평가절하되면서, 12월에는 위안화 절상추세가
강화되었는바, 12.31(화)에는 6.1위안/USD선을 돌파
ㅇ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금융연구소 주밍팡(朱明方) 연구원은 금년에도 위안화 환율이 소폭 상승할 수 있다고 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저부가가치 산업의 수출에 불리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경제의 구조조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
2. 2013.12월 제조업 PMI 51.0%: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 시현
ㅇ 국가통계국과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1.1(수) 공동 발표한 2013.12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전월 대비
0.4%p 하락한 51.0%로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 시현
※ 최근 5개월간 제조업 PMI 추이 : 7월(50.3), 8월(51.0), 9월(51.1), 10월(51.4),11월(51.4)
- 세부항목별로는 생산지수(53.9%, 0.6%p↓), 신규주문지수(52.0%, 0.3%p↓), 신규 수출주문지수(49.8%, 0.8%p↓),
완성품 재고지수(46.2%, 1.7%p↓), 고용지수(48.7%, 0.9%p↓), 생산경영활동 예상지수(49.4%, 5.5%p↓) 등
대부분의 항목이 전월 대비 하락
- 반면, 구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p 상승한 52.6%로 유일한 상승세 기록
ㅇ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장리췬(張立群) 연구원은 향후 제조업 경기가 다소 둔화되고 수출 증가율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면서, 경기하방 압력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
3. 교통운수부, 해양 기름유출 사고 대응능력 강화: 관련 손해배상제도도 구축
ㅇ 교통운수부 해사국 리쓰신(李世新) 부국장은 12.31 개최된 언론브리핑에서 해상교역 및 해상운송과 해상작업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상에서의 기름유출 위험도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
ㅇ 리 부국장은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선박으로 인해 야기되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운수부는 현재 다음과 같은
업무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
- 중대 해상 기름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부처간 연석회의를 신설하고, 중대 해상 기름유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며, 중대 해상 기름유출 사고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 수십억 위안을 투입하여 2016년까지 30여개의 유출기름 저장고를 건설하고, 해상 유출기름 처리능력을 보유한 기업
137곳을 육성함.
- 중국 내 모든 유조선 및 1천 톤 이상의 선박에 대해 기름유출로 인한 민사책임 손해배상보험에 강제 가입하도록
하였으며, 약 1.5억 위안(2,460만 불) 규모의 ‘선박 기름유출로 인한 손해배상 기금’을 마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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