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언론 보도>
1. 리커창 총리, 장강(長江) 경제벨트 건설 강조
2. 중국 4대 국유은행 일본지점 예금사업 성장 추세
3. 금융 지원정책에도 불구, 농촌 지역 대출난 여전히 심각
1. 리커창 총리, 장강長江) 경제벨트 건설 강조
(신화망, ‘14.4.28)
o 4.28(월)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장강(長江) 유역 지역* 주요 지방정부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장강 경제벨트 건설을 통해 동부 연해지역과 내륙지역을 상호 연계시킬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내수 확대, 경제성장 촉진, 지역구조 조정 등의 정부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함.
- 장강 수상운송 능력을 강화하여 저비용·고효율의 수상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항구, 철도, 고속도로, 항공 등과 연계하는 등 장강 경제벨트 지역의 교통·운수 사업의 종합 발전을 추진할 필요
※ 장강은 중국 동부, 중부, 서부에 걸쳐있어 상하이, 장쑤, 저장, 안후이, 장시, 후베이, 후난, 쓰촨, 윈난, 구이저우 등 11개 지역을 포괄
o ▲ 장강 삼각주 지역, ▲ 장강 중부 유역 지역, ▲ 청위 지역(청두·충칭의 약칭)을 포함하는 중서부 3대 지역의 산업과 기초 인프라 건설을 통해 중서부 시장을 통합하면 중국 국토의 1/5에 해당하는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함.
2. 중국 4대 국유은행 일본지점 예금사업 성장 추세
(제일재경일보, ‘14.4.29)
o 긴장된 중일관계와 달리, 중국은행, 건설은행, 공상은행, 교통은행 등 중국 4대 국유은행들의 일본지점 예금액 규모는 높은 금리 등에 힘입어 지난 3년간 3배 이상 성장, ‘13.9월 예금액 1조 엔을 돌파함.
※ 일본 국내외 은행의 예금액 보유 규모는 600조 엔이며, 이중 해외금융 기관은 6.5조엔 보유
※ 해외금융 기관이 보유한 6.5조 엔 가운데 중국 4대 국유은행 예금액(1조 엔) 보유 비율은 15%
- 4대 국유은행 일본지점의 예금 금리는 일본 금융 기관의 4배 이상
※ 1,000만 엔 이상 예금 시, 일본 대형은행의 예금 금리는 0.025%, 중국은행 도쿄지점은 0.13%
o 일본 재무성 가토 타카토시(加藤隆俊) 前 재무관은 세계 제2의 경제규모를 가진 중국과 제3의 경제규모를 가진 일본 간에 금융 협력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면 중일 양국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함.
3. 금융 지원정책에도 불구, 농촌 지역 대출난 여전히 심각
(증권일보, ‘14.4.29)
o 시난(西南) 재경대학 ‘가정금융조사·연구중심’과 중국 농업은행이 공동으로 발표한 “중국 농촌가정 금융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의 농촌지역을 위한 금융지원정책 실시에도 불구, 농촌지역 대출난은 여전히 심각하며, 제도권 금융기관이 농민에게 대출을 꺼려 사금융 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많은 농촌 가정에서 농사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고자 하지만, 실제 제도권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는 비율은 27.6%(전국 평균 40.5%)에 불과
o 금융 지식 보급도도 낮아, 도시 주민 10.4%가 주식, 채권, 펀드 등 재테크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반해, 농촌 가정에서 재테크 상품에 투자하는 비율은 1.6%에 불과하여, 여전히 농촌은 금융 사각지대인 것으로 나타남.
기사 저작권 ⓒ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