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언론 보도>
1. 베이징 新 공항 건설 추진
2. 80% 이상 중국인, 직업 대물림 심각하다고 평가
3. 장쑤성 질량기술감독국 학용품 품질 검사, 유해물질 잔류량 높
1. 베이징 新 공항 건설 추진
(중국증권보, ‘14.5.27)
o 최근 환경부는 ‘베이징 新공항프로젝트 환경영향 보고서’를 발표, 베이징 수도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기로 함.
- 보고서에 따르면 제2공항 건설에 약 860억 위안이 투자될 예정이며,▲ 공항 건설에 799.87억 위안,▲ 항공 관리시설 건설에 23억 위안,▲ 공항 관제센터 건설에 18.8억 위안,▲ 비행연료 공급시설 건설에 19.9억 위안 등이 투자될 예정
o 국영방송인 CCTV는 제2공항은 베이징 주변 하천인 융딩하(永定河) 부근에 건설될 예정이라고 보도함.
- 융딩하는 베이징 다싱구(大興區)와 허베이성 랑팡시(廊坊市)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톈안먼(天安文) 광장에서는 46Km 거리, 톈진 공항과는 85Km 거리에 위치해 베이징, 톈진, 허베이의 경제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o 이 외에도, 제2공항 주변 교통인프라 개선, 공항-철도 연계 운송사업 발전을 위해 공항선 경전철 건설, 공항선 고속도로 건설 계획 등이 논의되고 있음.
- 제2공항 주변 교통인프라가 개선되면,‘20년 新공항을 이용하는 베이징 지역 여객만 연인원 1.66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
* 베이징 서우두 공항 이용객은 연인원 6,000-7,000만 명
2. 80% 이상 중국인, 직업 대물림 심각하다고 평가
(중국청년보, ‘14.5.27)
o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가 인터넷을 통해 총 4,8760명을 대상으로 ‘직업 대물림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79.7%의 조사 참여자는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89.6%는 ‘직업 대물림이 불공평하다.’고 답함.
- 86.5%의 조사 참여자는 국유기업에서 직업 대물림이 가장 심하다고 답변
o 화중과기(華中科技)대학 경제학원 교수는 직업을 국가로부터 배분받았던 과거 계획경제시대가 이미 지났지만 아직까지 직업 대물림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평등 경쟁원칙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세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지적함.
3. 장쑤성 질량기술감독국 학용품 품질 검사, 유해물질 잔류량 높아
(중국신문망, ‘14.5.27)
o 장쑤성(江蘇省) 질량기술감독국(質量技術監督局)은 시중 판매 중인 스탠드, 책, 문구 등 학생용품을 샘플링 조사한 결과 다수의 학용품의 불합격률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형광증백제, 가소제 등 어린이 유해물질이 잔류량이 높다고 발표함.
- 장쑤성 질량기술감독국 담당자는 조사 대상 공책 중 약 90%에서 형광증백제가 묻어나와 어린이가 장기간 사용할 경우 건강에 유해하다고 지적
- 필기류와 지우개의 경우, 각각 40.4%와 82.4%가 가소제 잔류량 기준치를 초과해, 어린이 내분비장애 및 청소년 성조숙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 잔류량이 높게 나타남.
o 이 외에도, 어린이 종이완구 10개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톨루엔, 에틸벤젠, 아세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잔류량이 기준을 초과함.
- 전문가들은 종이완구에 휘발성 유기화합물 잔류량이 높은 이유로 프린트 후 잉크가 제대로 마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함. 또한 아세톤은 어린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며, 벤젠은 발암물질로써 인체 유해성이 크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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