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화이트컬러 평균 월급 140만원

[2015-07-13, 10:08:12] 상하이저널
상하이 화이트컬러의 월 평균 임금이 7546위안(한화 139만원)으로 나타났다. 즈렌자오핀(智联招聘)이 발표한 '2015년 하계 중국 고용수요와 화이트컬러 공급보고서'에 의하면 2/4분기 중국의 화이트컬러 월 평균 임금은 6320위안(한화 116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동방망(东方网)이 전했다. 임금이 가장 높은 도시는 베이징이었고 그 뒤를 이어 상하이와 선전이 높았다. 

올 여름 구직 성수기동안 취직 경쟁지수는 26.1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춘절이후 일자리를 옮기는 경향이 있다"면서 "올 춘절이 다소 늦게 찾아왔기 때문에 이직 고봉도 여름으로 밀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각 도시별 경쟁지수는 선양(沈阳)이 34.0으로 가장 치열했고 그 다음으로 청두(成都, 33.0), 쑤저우(苏州, 30.3)였다. 주목을 끌었던 것은 '베이상광선(北上广深,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4대 주요도시의 경쟁지수는 모두 톱5 밖이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즈렌자오핀은 보고서에서 "1선 주요도시들은 생활압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생태환경은 악화되는가 하면 주택구매 제한, 자동차 구매 제한 등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어 갈수록 많은 화이트컬러들이 '베이상광선'을 떠나 경제발전 상황이 좋고 발전 가능성이 큰 2선 도시에 정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두, 쑤저우, 톈진, 시안, 난징 도시들이 화이트컬러들이 향하고 있는 곳들이다. 그러나 이런 2선 도시 가운데서 일부 도시들은 일자리 공급부족으로 인해 취직 경쟁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임금이 가장 높은 5대 업종으로는 인터넷게임, 증권투자, 재무법률, 은행, 전자상거래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인터넷과 게임업의 확장으로 인터넷게임 업계에는 큰 발전전망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임금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2.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3. 중국 MZ여행트렌드 ‘철판 엉덩이 여..
  4.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5.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6.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7.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8. [저장대] 광동어와 광동문화를 사랑하..
  9.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10. 논문공장 등장… 학술 신뢰도의 위기

경제

  1.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2.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3.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4. 中 미국 CES 1300개 기업 참가..
  5. “대체 언제 오픈하나” 상하이 레고랜..
  6. UBS, 중국인 홍콩 주택 구매 의지..
  7.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8.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9.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10.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사회

  1.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2.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3.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4.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5.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6.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7.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8.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9.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10. 中 ‘윤석열 체포’ 속보, 바이두 실..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3.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2.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3.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