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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르떼, 김영미 개인전 C’est la vie

[2015-07-17, 22:37:51]
삶에 대한 새로운 해석·탐색
9월 9일까지 전시

한국의 신표현주의 화가로 불리는 김영미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16일 윤아르떼에서 개최됐다. 이날 갤러리에는 6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미 발표작 드로잉 35점과 유화 25점이 선을 보였다.

전시 오프닝행사에서 김영미 작가는 “좋은 기회로 상하이에서 전시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다. 제 그림을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미 작가는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회화 작품들을 통해 작가 자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의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사람을 비롯한 부엉이, 나귀, 호랑이, 새, 소 등 상징적인 매체 속에서 인간과 삶의 모습을 끌어낸다. 그는 기법에서 지나친 변형도 강요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있는 그대로를 투박하게 보여주려고 고집한다.

박상윤 윤아르떼(선한 영향력의 저자)대표는 “이 전시를 통해 욕망과 속박,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에서 삶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탐색하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시작 전에 작품 1점이 판매된 데 이어 개최 이틀 만에 6점의 작품이 추가로 판매되면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4일 개관해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한 윤아르떼는 한국의 유능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데 지향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9일(수)까지 54일간 열린다.

김혜련 기자

김영미 작가
김영미 작가
 
윤아르떼 박상윤 대표
윤아르떼 박상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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