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협력으로 ICT 산업 주도해야”
빅데이터, 모바일, 웨어러블로 대표되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산업의 한중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상하이서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K-Global China 2015’는 15일 홍차오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식을 가졌다. 개최식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주상하이총영사관 한석희 총영사, 상하이시경제정보화위원회 푸신화(傅新华) 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세계 각국이 한국과 중국의 ICT 산업 혁신 노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한‧중 양국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ICT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글로벌 ICT 산업 발전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중 창조경제형 ICT 혁신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한국의 삼성경제연구원과 네이버, 중국의 화웨이(华为)와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등 양국 대표 IT 기업가들이 자리해 ICT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스마트 도시 및 컨텐츠 소비 트렌드 강화와 같은 미래를 전망했다.
한편, 포럼 외에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핀테크, 이러닝, 시큐리티, 클라우드 등 ICT 산업의 한국기업 42개사와 중국기업 300여개사가 참여한 전시상담회가 이틀간 진행됐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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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창조경제형 ICT 혁신 협력 방안> 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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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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