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 수해 복구 지원금으로 2천만 위안(한화 약 34억원)을 전달할 것이라 2일 중국신문왕(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8월 22~23일 제15호 태풍 ‘고니’가 나선시를 강타하면서 주민 40여 명이 숨지고 1만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1000여 채가 파손됐다. 이에 중국은 지난 9월 16일 북한에 약 1억1700만 원의 기부금을 이미 한 차례 전달한 바 있다.
2일 상무부 홈페이지 소식에 따르면, 북한의 원조 요청에 따라 중국 정부는 2천만 위안의 무상 지원금을 추가로 전달하여 북한의 수해로 인한 이재민 구호와 피해 재건에 쓰이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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