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동성 결혼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수정안이 초심(初审)에서 통과됐다.
대만중앙사(台湾中央社) 26일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입법원(立法院)에서 민법 가족법 부분 수정 내용에 동의 했다. 수정 후 내용은 이성 또는 동성은 이후에는 당사자들은 부부간의 권리와 의무가 발생한다로 결혼에 있어 성별을 제한하지 않는다.
수정된 법안은 여야간의 논의를 거쳐 법제화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대해 동성 결혼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임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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