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교민들 노리는 보이스피싱 주의보

[2017-12-16, 06:06:37] 상하이저널

이동통신회사․공안기관 사칭 돈 요구
발신번호 10086으로 변경, 가짜 공안신분증 전송


최근 교민들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중국 내 교민들을 대상으로 중국의 이동통신 회사와 공안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중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따르면, 범인들은 피해자의 휴대폰이 사기 범죄에 연루됐으니 이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돈을 요구한다는 것. 특히 이 과정에서 발신 전화번호를 10086(이동통신 대표번호)으로 변경하고, 피해자에게 가짜 공안 신분증 사진을 메시지로 보내는 등 지능화된 사기 수법을 이용해 왔다고 한다.

 

주중대사관 영사부는 “보이스피싱은 범죄 대상을 물색하기 위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범행을 시도하는 특징이 있는 만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어떤 경우에도 공공기관이 고객 또는 일반인에게 전화로 여권번호 및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달라거나,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은행 지급정지 신청과 동시에 가까운 파출소와 110에 신고해야 한다. 이후, 총영사관과 대사관 또는 한국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국에서 검거된 보이스피싱 범죄자 21명이 현재 쿤산 공안국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총영사관
▴021)6295-5000(평일 근무시간)

•136-8199-6951,6952(야간 공휴일)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010)8532-0404(평일 근무시간)

▴186-1173-0089(야간, 공휴일)


외교부 영사콜센터

▴+82-2-3210-0404(연중 24시간)


고수미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2.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3.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4.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5.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6.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7. 중국 MZ여행트렌드 ‘철판 엉덩이 여..
  8.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9.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10. [저장대] 광동어와 광동문화를 사랑하..

경제

  1.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2.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3.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4. “대체 언제 오픈하나” 상하이 레고랜..
  5. 中 미국 CES 1300개 기업 참가..
  6. UBS, 중국인 홍콩 주택 구매 의지..
  7.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8.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9.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10.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사회

  1.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2.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3.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4.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5.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6.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7.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8.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9.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10.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3.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2.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3.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