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TV, '해외 프로그램' 방영 황금시간대 제한

[2018-09-25, 15:57:27]

외국인 사회자 No! 외국인 주연 No! 황금시간대 해외프로 제한

 

중국 당국이 해외 프로그램 방영과 외국인의 방송 참여를 크게 제한할 방침이다.

 

중국 광전총국(广电总局)은 21일 ‘외국인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 참여 관리 규정 (의견수렴안)’을 발표했다고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는 전했다. 

 

지침에 따르면, 국무원 주관부서의 승인을 거치지 않은 해외 프로그램은 황금시간대인 19시~22시까지 방영이 금지된다. 또한 해외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및 기타 해외 방송프로그램은 매일 해당 종류 프로그램 방영시간의 30%를 넘어선 안 된다.

 

또한 방송 기관은 외국인에게 방송 프로그램 사회를 맡길 수 없다. 중국 드라마, 예능, 탐방 프로그램 중 제작자 역할을 맡는 외국인은 같은 역할 총인원 수의 1/5(20%)을 넘을 수 없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은 작가와 감독을 동시에 맡을 수 없고, 극 중 남녀 주인공도 동시에 맡을 수 없다.

 

하지만 홍콩, 마카오, 타이완은 제한을 받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12년 방송 황금시간대 해외 드라마, 영화의 방영시간을 25% 이하로 제한한 것을 30%로 확대했다.

 

현급 이상 방송주관부서는 해외 방송국 표지 혹은 관련 문자가 나오는 화면이나 음성, 해외 채널 광고 등이 나오는 프로그램에 대해 경고, 시정명령, 3만 위안의 벌금을 물리고, 허가증을 철회한다.

 

위성 전송 방식으로 해외 프로그램을 유입하는 경우에도 경고, 시정명령 및 3만 위안 이하 벌금형을 내릴 수 있다.

 

이 지침은 10월 20일까지 공개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된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상하이 새해맞이 행사, 지하철 연장..
  3. 중국 클라이밍 산업, 중산층 인기 업..
  4. 크리스마스에도 참담한 中 극장가…전년..
  5. 징동의 ‘통큰’ 연봉 인상…고객센터..
  6. 제주도 체류 중국 관광객 “배타고 중..
  7. [2024 결산 ⑤ 한국 대중문화]..
  8.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9. 中 3차산업 종사자 5년만 26% 증..
  10. 무인 택배 차량과 접촉사고, 사고 책..

경제

  1. 중국 클라이밍 산업, 중산층 인기 업..
  2. 크리스마스에도 참담한 中 극장가…전년..
  3. 징동의 ‘통큰’ 연봉 인상…고객센터..
  4. 中 3차산업 종사자 5년만 26% 증..
  5. 테슬라 상하이 에너지저장 슈퍼팩토리,..
  6. ‘라네즈’ 중국 매장 철수? 아모레퍼..
  7. 트럼프, 美 대법원에 틱톡 금지 명령..
  8. CATL, 홍콩 증시 상장 예정
  9. 中 탄력적 정년제 시행… 최대 3년..
  10. 中 새해맞이 호텔 예약량 2배 급증…..

사회

  1. 상하이 새해맞이 행사, 지하철 연장..
  2. 제주도 체류 중국 관광객 “배타고 중..
  3. 무인 택배 차량과 접촉사고, 사고 책..
  4. [신년사] ‘푸른 뱀의 해’ 새로운..
  5. [신년사] '을사년' 꿈꾸는 대로 이..
  6. 中 언론,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7.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2.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3.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4.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5.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7. [무역협회] 글로벌 반도체 산업 회복..
  8.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