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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사로 나선 김호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안보연구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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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통일강연회 개최
지난 3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회장 이동한)이 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하이협의회 소속 자문위원을 비롯해 이숙순 중국지역회의 부의장과 베이징, 선양협의회에서도 참석해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남북이 어느 때보다 끈끈함을 유지하며 평화와 번영의 길로 들어가고 있다“며 “갈등요소를 해소하면 비핵화와 평화협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 김호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안보연구실장은 직접 남북회담에 참여했던 경험을 곁들여 최근 3차례 이어진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북한의 변화 상황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또한 정부의 비핵화 프로세스를 거쳐 항구적 평화체제와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대한 구상도 소상히 설명하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에 들어서기 위한 남북협력과 한미공조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는 강연회 직후 송년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