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상하이저널 20기 학생기자 발대식과 18기 학생기자 수료식이 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개최됐다. 앞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될 20기학생기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임명장을 받았다. 활동을 마친 18기 학생기자들은 수료증을 받으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19기 학생기자들도 자리해 18기선배들과는 작별인사를, 20기 후배들과는 반가움의 인사를 나눴다.
박승호 부사장은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주제를 기사로 작성하는 게 유리하다는 것은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많다는 뜻과 같다. 하지만 한국교민들의 관심사 또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라며 학생기자들에게 주제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고수미 편집국장은 “올해에도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선발과정이 굉장히 어려웠다. 처음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때와 면접을 볼 때의 간절함을 발대식과 동시에 놓아 버릴 수 있으니, 처음 그 마음 그대로 1년간 활동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발된 20기 학생기자 강동원(상해중학 10), 김동건(SAS10), 박준용(상해한국학교 10), 유영준(상해중학 11), 이한승(SAS 10), 정윤서(상해한국학교 10) 학생들은 각자 감사와 소감을 전하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18기 학생기자 김예진(상해한국학교 11), 남소운(SSIS 12), 유지민(상해한국학교 11), 이재용(상해한국학교 11), 이준(상해중학 11), 전채연(YCIS Y13), 최현욱(SCIS 11)학생들은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1년 동안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 한 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기자상”에는 이번에 특별히 유지민 학생과 김예진 학생 두 명이 선정됐다.
유지민 학생은 “꿈이 기자인데 이런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진로에 있어서 학생기자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예진 학생은 “학생기자 활동 덕분에 학교에서는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되새겼다. 이후 18기, 19기, 20기 학생기자들은 같이 마지막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한편, 상하이저널은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기자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다음 21기 학생기자 모집은 2월말에 있을 예정이다.
18기 학생기자 수료
이준(상해중학 11), 최현욱(SCIS 11), 남소운(SSIS 12), 전채연(YCIS Y13), 김예진(상해한국학교 11), 유지민(상해한국학교 11), 이재용(상해한국학교 11) _ 사진 왼쪽부터
20기 학생기자 임명
이한승(SAS 10), 김동건(SAS 10), 박준용(상해한국학교 10), 정윤서(상해한국학교 10), 강동원(상해중학 10), 유영준(상해중학 11) _ 사진 왼쪽부터
18, 19, 20기 전체 학생기자
최우수 학생기자 김예진(상해한국학교 11)
최우수 학생기자 유지민(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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