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하이로 이주한 타 지역 인구는 581만명으로 상하이시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외지인의 대규모 인구이동으로 도시의 공공관리와 서비스가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고 지난 28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전국 유동인구 산아제한 사업좌담회'에서 지적했다. 이런 상황을 겨냥해 상하이시 산아제한위원회는 외지인에 대해 속지화관리, 시민화관리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유동인구 가족들에 생활, 출산, 교육 등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상하이시 산아제한위원회가 전개한 <상하이에 몰려든 유동인구에 대한 전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를 받은 상주 유동인구 중 직장생활과 급여 수준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상하인에게 호감을 갖는다고 답한 조사 대상은 91.45 %를 차지했으며 36.03%는 상하이에 뿌리를 박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