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화웨이, 애플 제치고 中 태플릿PC 판매 1위

[2020-05-25, 14:45:09]

온라인 개학 덕분에 출고량 급증


중국 화웨이가 코로나19 사태로 태플릿 PC 판매가 때 아닌 성수기를 맞이했다. 25일 IDC중국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태블릿 PC 출고량은 373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했다. 상용 태블릿 PC 출고량은 62만 대로 지난해보다 48% 감소하며 거의 반 토막이 났지만 이 와중에 화웨이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계면신문(界面新闻)이 전했다.

 


실제로 2월 2일~2월 11일을 기준으로 징동몰에서 태블릿PC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했고, 학생용 태블릿 PC는 무려 95% 증가했다.


수요는 급증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공장들이 가동이 멈추면서 수급 불균형이 이어졌다. 이 때문에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지 못한 기업들도 많아 모든 기업이 특수를 누린 것은 아니었다.


화웨이의 Matepad와 M6 인기가 특히 높았고 이 마저도 금새 품절되고 말았다. 중국의 5대 태블릿 PC 브랜드 중 유일하게 역성장에 성공했다. 1분기 화웨이의 출고량은 15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27.1%에서 40.2%까지 치솟았다.

 


애플은 지난해 43% 점유율로 업계 1위였지만 올해는 35%로 업계 2위로 내려앉았다. 출고량은 131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42.5% 감소했다.


샤오미, MS, 레노보의 태블릿PC 출고량은 각각 21만 대, 12만 대와 6만대였고 지난해보다 31%, 18%, 49% 감소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IDC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앞으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일반화 되면서 오랫동안 침체기였던 태블릿 PC 시장이 활기를 되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2.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3.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4.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5.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6.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7. 중국 MZ여행트렌드 ‘철판 엉덩이 여..
  8.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9.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10. [저장대] 광동어와 광동문화를 사랑하..

경제

  1.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2.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3. 알리바바, 중국 AI기업 ‘사전 훈련..
  4. “대체 언제 오픈하나” 상하이 레고랜..
  5. 中 미국 CES 1300개 기업 참가..
  6. UBS, 중국인 홍콩 주택 구매 의지..
  7.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8.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9.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10.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사회

  1.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2.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3.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4.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5.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6.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7.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8.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9.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10.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3.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2.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3.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