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테슬라에 치어 교통경찰 숨져...누리꾼 '또 테슬라냐?'

[2021-05-19, 11:41:42]
중국 교통 경찰이 테슬라 차량에 치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또 다시 '테슬라'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17일 오후 5시15분경 검정색 테슬라 차량이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처리 중이던 교통경찰 팀과 충돌, 교통경찰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홍싱뉴스(红星新闻)는 전했다. 

사고 영상을 보면, 고가 도로에 있던 교통 경찰 두 명이 도로에 쓰러져 있고, 검정색 테슬라 차량은 앞부분이 손상된 모습이다.

18일 타이저우시 공안국 교통경찰국은 "17일 발생한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교통 경찰 한 명이 불행히 순직했고, 다른 한 명은 위중한 상황을 벗어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테슬라의 차주 천 씨를 형사 구속했으며, 사고 현장 조사 및 차량에 결함이 있었는지 검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테슬라 고객지원팀은 18일 '타이저우 충돌사고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소식을 접한 후 곧장 관련 부서에 연락해 상황을 전달 받았다"면서 "최선을 다해 관련 부서의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는 더 이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니 경찰의 감정 및 사고 조사 결과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또 테슬라냐", "노이즈 마케팅하는 거냐", "브레이크 결함 아닐까"는 등의 댓글을 달며 '테슬라'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또한 "전방에 장애물이 있으면 자동 브레이크가 걸리는 차량이 많은데, 테슬라의 '자동 식별 브레이크 기능'에 문제가 있어 테슬라의 설계 메커니즘에 문제가 있는 게 확실하다"는 누리꾼의 댓글에 가장 많은 '공감' 표시가 달리기도 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3.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4.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5.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6.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7.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8.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9.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10.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경제

  1.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2.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3.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6.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7.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8.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9.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10.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9.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