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코로나19 백신에 침전물이? 당국 “정상적인 현상”

[2021-05-21, 10:30:49]

최근 중국에서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은 백신에서 침전물이 나타났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20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전했다.


20일 열린 백신 접종과 관련한 상황 보고회에서 한 기자가 이와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이 기자는 “현재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시 백신 병에서 침전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혹시 백신 품질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라며 물었고 이에 중국질병관리센터 샤오이밍(邵一鸣) 연구원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답했다.


이 연구원에 설명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시중에 유통되기 전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1차로 중국 당국이 규정한 기준에 따라 공장 자체적으로 검사를 한 뒤 국가의약관리국에 보고한 뒤, 의약관리국이 지정한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다. 총 2단계의 검사를 마친 뒤 의약감독국이 마지막으로 검사를 하고 이 모든 과정에서 합격해야만 시중에 유통된다.


그러면서 “백신의 외관은 완전히 투명색이 아니라 증류수처럼 약간은 미백색을 띄고 있다”며 “백신 고유 성분과 보강제 성분 사이에 미백색의 액체 분리층이 생기는 것이 정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층이 분리된 것으로 한 번 흔들면 자연스럽게 섞이기 때문에 걱정할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문가의 해명에 누리꾼들은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일부 누리꾼은 “우한생물 백신 2대를 맞았는데 투명했다. 미백색의 분리층? 이런건 없었는데 그러면 가짜인건가요?”, “베이징 커싱(北京科兴)제품 맞았는데 왜 투명하지?”, “미백색을 띄는 것이 정상이라면 투명한 것은 가짜인가요?설명 좀 해달라”라는 요청이 많아졌다. 일부 누리꾼은 “단순한 천연 단백 침전물이다”, “정부를 믿자”, “나는 백신 맞을 때 이런 건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의견도 많았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5.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6.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7.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8.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9.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10.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경제

  1.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2.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3.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7.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8.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9.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10.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9.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