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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글로벌 브랜드 가치 TOP 100에 中 18개, 韓 1개

[2021-06-23, 13:01:43]
중국은 지금… 2021년 6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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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신규 확진 24명… 본토 확진은 ‘0’
23일 국가위생건강위에 따르면 22일 중국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명입니다. 모두 해외 유입자로 쓰촨 12명, 상하이 6명, 광동 3명, 장쑤 2명, 푸젠 1명이며 신규 사망자나 의심환자는 없습니다. 이날 퇴원 환자는 22명, 1015명의 밀접 접촉자 격리를 해제했지만 여전히 1만 8126명의 밀접 접촉자가 의학 관찰 중입니다. 22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의 확진자는 모두 514명이며 이 중 중증환자가 8명, 본토 확진은 126명입니다. 한편 확인된 신규 무증상 환자는 21명입니다. 당일 확진자로 12명이 전환, 6명의 무증상자가 격리 해제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모두 468명으로 이 중 본토가 21명입니다.

2. 타이완서 백신 접종한 엄마 수유 받은 영아 돌연사
타이완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모친의 모유를 먹은 영아가 몇 시간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 환구시보는 타이완 보도를 인용해 지난 21일 타이완 윈린현(云林县) 후웨이전(虎尾镇)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여성에게 모유 수유를 받은 2개월 영아가 다음날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에서 백신 접종한 어머니에게 수유를 받은 영아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여성은 “인터넷에 검색해 봐도 수유기 여성이 백신을 맞으면 안 된다는 경고는 보지 못했다”며 “백신 접종 통보를 받은 뒤 현장 진료에서 의사가 괜찮다는 말에 안심하고 접종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밤 11시에 모유를 먹은 아기가 새벽 3시에 깼을 때 입가에는 거품과 핏자국, 코 밑에도 핏자국을 발견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두 시간의 응급 처치 끝에 숨졌습니다. 타이완 위생당국은 현재 아기의 사망이 어머니의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3. 델타 변이 92개국으로 확산…中 백신 효과 있을까?
인도에서 발생한 델타(Delta) 변이 바이러스가 중국을 포함한 세계 92개 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 백신 유효성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22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21일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내용을 인용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세계 92개국으로 확산된 상태로 지난 일주일간 영국 99%, 러시아 89.3%의 신규 감염자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웨이셩(魏晟) 화중과기대학 통지(同济)의학원 공공위생학 교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면역 도피’ 특성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면역 도피란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항체를 약화시키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그는 “만약 기존 백신 접종으로 감염을 90%를 예방할 수 있다면 면역 도피 현상을 지닌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예방률이 60%까지 감소하거나 아예 무력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글로벌 브랜드 가치 TOP 100에 中 18개, 韓 1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Kantar)그룹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100강에 중국 기업 18곳이 포함됐습니다. 한국 기업 중에는 삼성이 유일하게 순위권에 진입했습니다. 21일 경제관찰보는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1위는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보다 무려 64% 급증한 아마존이 6840억 달러(774조 6800억원)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2위 애플의 브랜드 가치도 6119억 달러(694조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74% 급증했고, 3, 4위는 구글(4579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4102억 달러)로 상위 4대 기업 모두 미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텐센트(腾讯)가 5위로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2409억 달러(272조 8200억원) 가치를 기록하면서 두 계단 상승했습니다.6위~10위는 페이스북(2267억 달러), 알리바바(1969억 달러), 비자(1912억 달러), 맥도날드(1549억 달러), 마스터카드(1128억 달러) 순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삼성은 브랜드 가치 467억 달러(54조 8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했으나 두 계단 하락한 42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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