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7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류스타 강타가 자신이 출연할 두번째 중국드라마를 확정지으며 곧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중국 언론이 26일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두번째 작품은 '남재여모(男才女貌,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라는 청춘드라마로 강타에게 있어선 2004년 대만 쑤유평과 출연한 '마술같은 인연(마술기연)' 후 만 2년만의 복귀다.
강타는 26일 항저우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가해 밝고 환한 미소로 오랫만의 드라마촬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중국에서 다시 작품을 하게 돼 기쁘고 더욱 사랑받는 연기자가 됐으면 한다"며 오랫만의 컴백에 강타는 기쁨과 희망을 나타냈다.
강타는 이 드라마에서 뭇여인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결국 평범한 여자를 선택해 주위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재능있는 남자 역을 맡는다.
중국의 두 하이틴스타 리쉬안(黎宣)과 왕위(王鈺)가 명암이 엇갈리는 강타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고 아역배우 조정은도 가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