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장기체류 재외국민 1만3800명, 4년새 1만8000명 줄어

[2023-10-31, 17:22:14] 상하이저널
재외동포청, 상하이 재외국민 28,400명 발표
6개월 초과 장기체류자 13,800명 불과
상하이 유학생 4년 새 6,900명 감소

재외동포청은 ‘2023 재외동포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조사 집계한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상하이 재외국민 수는 2만 8400명이다. 지난해 상하이는 코로나 봉쇄로 교민 수가 급감해 1만 명 미만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유학생 3752명을 포함 총 2만 8400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재외동포청에서 발표한 2만 8400명에는 6개월 이하 단기체류자 1만 4600명을 포함한 집계다. 재외국민 기준을 실제 거주하는 '6개월 초과 장기체류자(유학생 포함)'로 볼 경우, 상하이 재외국민 수는 1만 38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말 상하이 6개월 이상 장기체류자 3만 2032명 대비, 4년 전 보다 1만 8232명이 줄어든 수치다. 2022년 상하이 유학생은 3752명으로, 2018년 1만 651명 대비 6900명이 감소해 코로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외국국적자(시민권자)로 분류된 상하이 조선족 동포 수는 약 2만 5000명으로 재외국민 수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통계자료의 출처: 외사판공실, 출입경, 교육부, 조선족 동포단체

상하이시 재외국민 수는 

6개월 초과 장기 체류자 13,800명과 

6개월 이하 단기 체류자 14,600명을 합산한 수치임

※ 외국국적동포 수는 2020년 중국국가통계국(제7차 인구 센서스) 기준

[자료: 재외동포청, 정리: 상하이저널]


2019 상하이 화동 재외국민 수(명) 

※통계자료의 출처: 공안국 출입경 공식통계(2018.12), 교육부 통계자료(2017.12)

※일반체류자: 6개월 이상 장기체류 자격 소지자

영주권자: 10년 장기거주 허가 비자 취득자

[자료: 한국 외교부(2019)]

 


화동지역 재외국민 1만 8390명

한때 10만 명을 돌파했던 상하이 화동지역 전체 재외국민 수는 4만 67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말 5만 6864명 대비 12.2%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장쑤성 1만 3202명, 저장성 4301명, 안후이 887명으로, 상하이를 제외한 화동지역 재외국민 수는 1만 8390명이다.

전세계 재외동포 24만 3633명 감소, 중국이 98.8% 
 
또한 전 세계 재외동포현황을 보면, 총 181개국에 708만 1510명의 재외동포가 체류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년 전인 2020년 말 기준 동포 규모(732만 5143명)와 비교할 때 3.3%(24만 3633명) 감소한 수치이다. 

중국 재외동포 210만명... 24만 695명 줄어

특히 중국은 2년새 24만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유학생, 조선족 동포를 포함 24만 695명이 줄어, 직전 통계 대비 10.24%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재외동포 총 감소 수치에서 대다수 비중(98.8%)을 중국이 차지한 셈이다. 24만 명이 감소한 중국 지역 재외동포 수는 총 210만명이다.

지역 구분은 총영사관 관할지역 기준

[자료: 재외동포청, 정리: 상하이저널]


중국 전체 재외국민 약 6만명 감소, 총 20만 명 못미쳐 

조선족을 제외한 재외국민 수는 19만 7574명으로 2년 전 25만 6875명에서 약 6만 명이 줄었다. 재외국민이 가장 많이 거주한 곳은 베이징(5만 1492명)에 이어 칭다오(4만 1884명), 광저우(3만 1600명), 상하이(2만 8400명) 순이다. 

호치민 8만 9565명, 상하이의 3배
하노이 7만 6200명 17% 증가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말 기준 호치민이 8만 9565명으로 2020년 말 보다 0.1% 감소했으나, 하노이는 7만6200명으로 17%가 증가했다. 호치민 재외국민 수는 상하이의 3배에 달한다. 

베트남 지역 외국국적동포(시민권자) 0명

[자료: 재외동포청, 정리: 상하이저널]

 

[자료: 재외동포청]

 

외교부는 2년 마다 재외동포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조사 집계한 재외동포현황은 2025년 10월 경 발표될 예정이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8.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