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대 진링 기자단·저장대 만토우 기자단 20명 상하이 방문
[사진=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3-2차 워크숍 진행]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인 난징대 ‘진링(金陵) 기자단’과 저장대 ‘만토우(馒头) 기자단’ 학생기자 20명이 지난 9일 상하이 홍췐루 SHAMP 라운지에서 진행된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워크숍’에 참여했다. 코로나 이후 두 번째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학생기자들은 한 학기 동안 기자단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두 대학 기자단 활동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저장대 만토우 기자단]
시작에 앞서 진링, 만토우 기자단의 소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링 기자단 카드뉴스 부장 이창희 기자는 새롭게 개설된 카드 뉴스부의 개설 목적과 이번 학기의 성과를 보여주고 “카드뉴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진링 기자단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 난징대 진링 기자단 카드뉴스부장 이창희 기자]
이어 이번 학기 항저우 아시안게임 현장에서 다양한 취재를 했던 만토우 기자단의 유준 단장은 만토우 내 블로그팀, 영상팀 운영에 대해 소개하고, 신입부원들의 각오를 전했다.
이날 상하이저널 고수미 편집국장은 신입 부원들을 위한 ‘무엇을 쓸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등 기사작성의 기초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사전에 학생기자들의 질문을 받아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대체로 취업 관련 질문들이 많아 그에 답하며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워크숍에는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기자들이 많아 취업 관련 강연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상하이 교민 신문사 인턴십 경험이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하이지사 박상현 과장은 짧지만 알찬 공기업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또한 한국 취업 준비에 중국 유학 경험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 등 학생기자들이 궁금해하는 취업 관련 질문을 명료하게 설명했다.
[사진=난징대 진링 기자단 오영주 단장 '중국회사 인턴십 경험' 공유]
이어 난징대 진링 기자단 오영주 단장의 ‘상하이 인턴 도전기’를 주제로 학생 기간에 중국 내에서 인턴을 구하는 방법부터 비자, 집 구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발표했다. 최근 중국 대학교 유학생들 내 중국 기업 인턴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인턴 길라잡이가 됐다.
한편, 총영사관 강윤식 재외선거관이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기자들에게 재외선거 의미와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기자들은 현장에서 국외부재자신고 신청 접수하며 유학생들의 투표 참여 중요성을 새기기도 했다.
학생기자 오영주(난징대 미디어학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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