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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1인당 가처분소득 85000元, 1년 새 6.6%↑

[2024-01-29, 13:39:20]
[사진 출처=중금망(中金网)]
[사진 출처=중금망(中金网)]

2023년 상하이 주요 경제 지표가 공개되었다. 28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2023년 상하이 경제가 안정 속 성장하며 GDP 4조 7218억 6600만 위안(약 877조 60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2차 산업의 경우 1.9% 증가, 3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6% 증가했다.


소비 투자도 안정되었다. 상하이시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은 지난 해 보다 12.6% 증가했다. 5.5 쇼핑절, 글로벌 신제품 발매, 야간 생활절(夜生活节) 등 다양한 행사로 소비를 촉진시킨 덕분이다. 고정 자산 투자는 13.8% 증가하며 상하이 정부 주요 공사가 진행되면서 건축 관련 투자와 실물 경제 생산 능력을 확대시키는 설비 구매 투자가 꾸준히 늘었다.


2023년 상하이시 금융 시장 거래 규모는 3373조 6300억 위안(약 62경 7022조 원)으로 지난 해보다 15% 늘었다. 은행간 시장 거래는 17.9% 늘었고 보험료 수입도 17.9% 증가했다. 상하이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4915만 8300TEU로 14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시민들의 소득 수준이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 상하이시 1인당 가처분 소득은 8만 4834위안(약 1576만 원)으로 지난 해보다 6.6% 증가했다. 도시 상주인구의 가처분소득은 6.5%, 농촌 상주인구의 가처분소득은 8.2% 늘었다. 상하이시 평균 실업률은 4.5%를 기록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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