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싱가포르 무비자 후 싱가포르行 중국인 ‘8배’ 급증

[2024-03-18, 08:45:14]
[사진 출처=IC PHOTO]
[사진 출처=IC PHOTO]
지난달 9일 중국과 싱가포르가 30일간 상호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 이후 싱가포르로 향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도 동기 대비 8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차이신(财新)은 싱가포르 관광청(STB)이 12일 발표한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싱가포르에 입국한 관광객 144만 명 가운데 중국인이 32만 명으로 전년도 동기(3만 5000명) 대비 8배 이상 늘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인은 싱가포르 전체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도,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처음으로 각각 19만 명, 10만 명으로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과 싱가포르의 상호 비자 면제 소식은 앞서 지난해 12월 7일 열린 중국·싱가포르 양자협력공동위원회(JCBC)에서 처음 전해진 뒤 올해 1월 25일 공식 발효됐다. 상호 무비자 정책이 적용된 뒤 중국 국내 씨트립, 통청(同程) 등 주요 온라인여행플랫폼(OTA)에서 싱가포르 여행 검색량은 급속도로 증가했다.

앞서 지난해 싱가포르로 향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못 미쳤다. 싱가포르 관광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싱가포르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171만 명으로 전년 대비 662% 급증했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40% 수준에 불과했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중국과 상호 비자 면제로 올해 관광업계가 크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올해 해외 관광객 수는 약 1500만~1600만 명으로 관광 수익은 260~2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상하이 새해맞이 행사, 지하철 연장..
  3.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4. 중국 클라이밍 산업, 중산층 인기 업..
  5. 크리스마스에도 참담한 中 극장가…전년..
  6. 징동의 ‘통큰’ 연봉 인상…고객센터..
  7. 제주도 체류 중국 관광객 “배타고 중..
  8. [2024 결산 ⑤ 한국 대중문화]..
  9.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10. 中 3차산업 종사자 5년만 26% 증..

경제

  1. 중국 클라이밍 산업, 중산층 인기 업..
  2. 크리스마스에도 참담한 中 극장가…전년..
  3. 징동의 ‘통큰’ 연봉 인상…고객센터..
  4. 中 3차산업 종사자 5년만 26% 증..
  5. 테슬라 상하이 에너지저장 슈퍼팩토리,..
  6. ‘라네즈’ 중국 매장 철수? 아모레퍼..
  7. 트럼프, 美 대법원에 틱톡 금지 명령..
  8. CATL, 홍콩 증시 상장 예정
  9. 中 탄력적 정년제 시행… 최대 3년..
  10. 中 새해맞이 호텔 예약량 2배 급증…..

사회

  1. 상하이 새해맞이 행사, 지하철 연장..
  2. 제주도 체류 중국 관광객 “배타고 중..
  3. 무인 택배 차량과 접촉사고, 사고 책..
  4. [신년사] ‘푸른 뱀의 해’ 새로운..
  5. [신년사] '을사년' 꿈꾸는 대로 이..
  6. 中 언론,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7.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2.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3.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4.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5.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8. [무역협회] 글로벌 반도체 산업 회복..
  9.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