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33% 육박

[2024-07-03, 08:11:12]
[사진 출처=계면신문(界面新闻)]
[사진 출처=계면신문(界面新闻)]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높아지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오는 2030년에는 세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은 컨설팅 회사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해외에서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33%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세 대 중 한 대가 중국 브랜드가 될 것을 의미한다.


이 업체는 올해 중국 브랜드 자동차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을 21%로 예상했고, 중국 본토 시장 점유율은 59%로 전망했다. 중국 자동차의 해외 전략이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2030년 말까지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해외 판매량은 2024년의 300만 대에서 900만 대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중국 이외 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은 3%에서 13%로 높아지고, 본토 시장 점유율도 72%로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본토 시장을 제외하고는 러시아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69%에 육박하고, 중동, 아프리카가 39%,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가 31%, 중남미가 28%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이 브랜드 확장에는 영향을 미쳤지만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두 배로 증가한 1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북미와 일본 시장은 여전히 중국 브랜드가 공략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점유율은 각각 3%와 1%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강점을 가성비와 현지화 생산 외에도 수준 높은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의 자동차 디자인과 신선함에 대한 변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점인 셈이다.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신차 개발 주기는 40개월에 달하는 반면, 중국의 경우 20개월에 불과해 시장 수요를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고 선점할 수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