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첫 포함

[2024-07-09, 08:17:23]
[사진 출처=홍성신문(红星新闻)]
[사진 출처=홍성신문(红星新闻)]
테슬라 모델Y이 중국 장쑤성 정부 차량 조달 명단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4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등 현지 매체는 최근 장쑤성 정부 구매망이 공개한 ‘장쑤성 당정 기관, 사업 단위 및 단체 조직 2024~2025년도 신에너지차 협의 구매 입찰 공고’에서 테슬라 모델Y 후륜 구동 버전이 장쑤성 정부 신에너지차 구매 목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차량이 중국 정부 차량 조달 목록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 중국 지리자동차에 매각된 볼보 XC40 리차지도 명단에 포함됐다. 

장쑤성 정부 구매센터 책임자는 “현재 우리 쪽에는 테슬라의 진입을 금지하는 정식 문서가 한 건도 없다”면서 “자동차 기업은 특정 가격과 사양을 충족하면 명단 진입이 가능하며 공고 내용은 개방식 후보 명단일 뿐, 실제 차량 구매 여부는 사용자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달은 테슬라가 자발적으로 신청한 결과로 구매센터는 매개변수와 가격이라는 두 가지 차원 평가에 따라 테슬라의 명단 진입 자격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산 전기차가 아닌 테슬라 차량이 명단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장쑤성 정부 구매센터는 “정부 조달은 수입 물품을 구매하지 않으며 수입 물품일 경우, 특별 승인이 필요하다”면서 “테슬라는 수입이 아닌 국산 차량에 속한다”고 부연했다.

실제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부품의 95% 이상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장쑤성 정부 차량 조달 명단에는 원제(问界) M7, 아바타(阿维塔) 11, 선란(深蓝) SL03, S7, 즈지(智己) LS6, L7, 갤럭시 E8 행정버전, 지허E, 지허G6, 창안 UNI-K/Z, 치위안(启源) Q05, 롱웨이(荣威) D5X, 차오차오(曹操)60 등 대다수가 중국 현지 브랜드 차량으로 해외 브랜드로는 테슬라가 유일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