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2024-07-29, 12:29:21] 상하이저널
‘3년 전 수법 그대로’ 해외 한인 대상 중고거래 사기 ‘꿈틀’ 
중국도 온라인 사기 주의보… 집집마다 방문하며 사기수법 홍보

최근 해외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인회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오픈 채팅방 등 각종 SNS를 통한 중고물품 거래 사기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달 새 칭다오, 홍콩 뿐 아니라 LA, 시드니, 밴쿠버 등 한인들의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4일 칭다오총영사관은 한인회 홈페이지에 귀국 정리 물품 처분 게시물을 보고 구매 대금을 선급했으나 물품은 수령되지 않고 판매자는 연락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한 사례를 공지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를 입은 칭다오 교민의 제보에 따르면, 동일한 작성자가 여러 개의 카톡 아이디를 이용해 여러 국가 한인회 홈페이지에 유명 브랜드 청소기, 식기 등 중고물품을 판매한다는 내용으로 비슷한 게시물을 게재하고 있다. 

피해자는 온라인 채팅방에서 중고 가전제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판매자에게 연락 후 대금을 입금했으나 그 후 판매자는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이다. 칭다오총영사관은 “최근 이 같은 피해가 자주 발생하므로 유사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고 만일 사기 피해를 당했을 경우 사이버범죄 신고센터로 신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을 통한 중고물품 거래 사기 피해는 3~4년 전 유럽, 미주, 동남아 등 30개 국 한인사회에 발생해 당시 각 영사관마다 피해자들의 민원이 속출했다. 그때 사기수법 그대로 해외 한인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기행각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사용 카톡 ID: hsk121, nno1101, wlsrnr8, boopo11, wlsdk8199, wlsdk8871 등
-주요 거래 제품: 다이슨 청소기,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건조기, TV 등   

이 같은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판매자 정보와 물품 실재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가급적 대면 거래 또는 물품 수령 후 대금을 지급해야 하며 ▲온라인상 판매자 명의(ID)의 이전 거래 사례를 조회할 필요가 있다.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
 ecrm.police.go.kr 
•상하이총영사관   
 021)6295-5000(평일 근무시간)
 136-8199-6951,6952(야간 공휴일)
•홍차오파출소(虹桥派出所)
 021-64655110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