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인사회와 함께 해온 상하이저널이 창간 25주년을 맞았습니다. 25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 속에,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며, 공익을 위한 소임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어려웠던 시기마다 한인 특유의 위기 극복 능력을 결집시키는데 노력했습니다. 창간 이후, 특히 어려웠던 코로나 시기에도 단 한 차례의 결호없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고 자부합니다.
오프라인 신문으로 출발했지만 웹페이지와 위챗 공중계정 운영과 함께 영상미디어 부분을 강화해 좀 더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5살 청년의 마음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교민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 앞장서겠습니다.
상하이저널의 존재 근거는 독자의 사랑과 신뢰입니다. 상하이저널이 한인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성찰하고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25살 청년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들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상하이저널 사장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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