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중신경위(中新经纬)] |
2024년 3분기 1인당 가처분 소득 지역 순위가 공개되었다. 저장성이 처음으로 5만 위안을 돌파하며 3위권에 안착했다.
23일 중신경위(中新经纬)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2024년 3분기 31개 성에 대한 1인당 가처분 소득 순위를 공개했다. 상하이는 부동의 1위로 66341위안, 베이징은 64314위안으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저장성이 처음으로 5만 위안을 돌파한 52206위안을 기록했다. 4위는 톈진이었고 그 뒤를 장쑤, 광동, 푸젠, 산동, 충칭 순이다.
1인당 가처분 소득은 주민이 최종 소비 지출과 저축에 사용할 수 있는 총합을 의미하며 현금뿐 아니라 실물 소득도 포함된다. 소득 출처에 따라 임금 소득, 경영 순소득, 재산 순소득, 이전(转移) 순소득으로 나뉜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9월까지 3개분기 국내총생산(GDP)은 94조 974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전국 1인당 평균 가처분 소득은 30914위안으로 실제 성장률은 4.9%다. 이번 통계 결과 톈진, 장쑤, 광동이 처음으로 4만 위안을 넘어섰고 푸젠, 산동, 충칭은 3만 위안을 넘어섰다. 상위 8개 성만이 전국 평균인 30914위안을 넘었다.
31개 성 중 티베트, 신장, 간쑤, 샨시(陕西), 닝샤(宁夏), 쓰촨, 광시 등이 빠르게 가처분소득이 늘었고 티베트의 경우 8.1%의 성장을 기록했다.
소득이 늘어난 만큼 소비도 늘었다. 3분기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20631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상하이의 소비가 39626위안으로 전국 1위였고 베이징, 저장, 장쑤, 광동, 톈진, 푸젠 순으로 기록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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