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노래하며 음치 박치 탈출해 보세
노래와 함께 힘찬 새해를 출발하기 위해 씽씽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씽씽파 모임은 노래교실을 신설해 지난 9일 NEW STAR(노래방)에서 첫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대형 노래방을 가득 메웠다. 노래는 보컬 마스터였던 안형선씨가, 레크레이션은 한국 경로대학에서 레크레이션 강사를 지낸 조인해씨가 지도를 자청했다. 이날 `남행열차(김수희)'와 ‘찰랑찰랑(이자연)’두 곡을 배우면서 열기가 무르익자 회원들은 흥겨움에 어깨춤도 추고 엉덩이도 들썩거렸다.
음치와 박치인 회원들이 열심히 따라 배우는 모습에 만학도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농담과 넉살에 수업시간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권인애 씽씽파 총무는 "중국어 공부에 지친 회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노래교실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씽씽파 회원 최귀심(71세) 할머니는 "노래 부르면 기분이 `짱'좋아. 그 동안 적적했었는데 작년에 이 모임이 생겨 여러 활동에 참가하면서 이제 사 좀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씽씽파 모임회원들이 올 한 해도 건강하게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