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한 자녀 낳기 정책을 준수하지 않고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두는 이들에게 각종 상과 훈장 등을 수여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 국가인구 및 계획생육위원회는 28일 인구정책을 따르지 않는 부자들과 명사들의 명단을 작성, 관리한 뒤 이들에게 결코 명예를 안기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일반인의 수년치 연봉에 가까운 6만~10만위엔의 벌금을 물고서라도 2자녀 이상을 갖는 부자들과 유명 인사들이 명예까지 거머쥐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