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발해史까지 집어 삼키려는 중국
2012-01-16, 08:54:53 붉은악마
추천수 : 146조회수 : 1702

 최근 중국 관영 CCTV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발해를 당나라와 외곽 군사정부이자 당나라 영토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발해의 건국 주체는 중국 동북지역에 살던 소수미족인 말갈족이며 당나라의 책봉으로 중국에 귀속됐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사를 왜곡해 온 중국이 이번에는 관영매체를 동원해 노골적으로 발해사 왜곡 나선 것입니다.

중국은 2004년 발해 역사의 비밀을 풀 중요한 단서인 효의황후 묘비를 발굴했으나 일반인들의 묘비 접근을 차단하고 지금까지도 비문의 내용은 물론 사진도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때부터 발해사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고치려는 수순을 밟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발해는 황제의 나라, 자주독립 국가였습니다. 중국 역시 유사이래 자신들을 황제국이라 칭하고 주변국들을 오랑케라고 멸시해 왔는데 발해가 중국의 영토라면 황제 황후를 자처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 아닐까요?

고구려에 발해까지 역사 왜곡에 재미 붙인 중국, 이대로 가다간 대한민국이 중국의 영토라고 주장할 날도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처럼 이웃 역사 집어 삼키는 골목대장식 행동은 G2 간판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부디 중국이 G2 간판에 걸맞게 처신해 주었으면 합니다.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10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012 한국 vs 중국 축구 중계 보는 법 소리미 2024.06.11 157
2011 BTS 드라마 출시 통통카 2024.04.19 180
2010 한국에서 한국돈->중국돈 환전업무가능 안녕하시오 2024.04.17 202
2009 해외 거주 청소년(초중고생)을 위한 교육 사이트.. esofting 2023.04.25 619
2008 한국에 들러서 학습지 사가시는 학부모님들 주목! 매쓰팡 2021.09.15 1698
2007 [시선]살아남기 위해 잃어버리는 것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442
2006 [시선]고통의 평준화에 반대한다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391
2005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3.16 1572
2004 공맵으로 무료 1:1 과외 받고 스타벅스도 받아가.. Gongmap 2021.03.09 1290
2003 (온라인/오프라인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 청소년.. Gongmap 2021.03.03 1148
2002 특례입시 전문 컨설팅학원 '스카이어브로드'를 소개.. 스카이어브로드 2021.03.01 1869
2001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2.24 1076
2000 커먼앱 에세이 작성법 (Common app Ess.. Gongmap 2021.02.16 1119
1999 2월에 명문대 튜터와 1:1 강의가 무료라고? Gongmap 2021.02.09 1120
1998 IB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 Gongmap 2021.02.02 1350
1997 SAT II 및 SAT Essay 폐지 공식 Q&.. Gongmap 2021.01.27 1162
1996 내 방에서 만나는 아이비리그 Gongmap 2021.01.19 1024
1995 [22학년도 대입] 해외고 국제학교 대입 정보!! Gongmap 2021.01.12 1283
1994 한국 cgv에서 어제 800 개봉했어요 glory 2020.12.11 1329
1993 중국은 코로나가 춘리박 2020.12.07 1477
1 2 3 4 5 6 7 8 9 10
목록 글쓰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2.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3.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4.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5.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6.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7.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8.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9. 김대건 신부 서품 179주년 기념 국..
  10.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경제

  1.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2.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3.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4.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5.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6. 중국, 7년 만에 초전도 자성체 세계..
  7. 상하이, ‘950억원’ 소비쿠폰 쏜다..
  8. 中 재학생 제외 청년 실업률 18.8..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용후이마트..
  10. 中 신차 시장 ‘가격 전쟁’에 1~8..

사회

  1.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2.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3. 김대건 신부 서품 179주년 기념 국..
  4.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5. 상하이 '외식' 소비쿠폰 언제, 어디..
  6. 상하이 디즈니, 암표 대책으로 입장권..

문화

  1.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2.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3. [책읽는 상하이 254] 나무의 시간

오피니언

  1.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2.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3.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5.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6. [Dr.SP 칼럼] 독감의 계절 가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