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北 추종하던 재미 종북, 세월호 선동 칼럼 논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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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14: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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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매체 민중의소리가 세월호 참사를 내란음모 사건과 연계시키며 반정부 시위를 촉구하는 재미 종북 성향 인사의 칼럼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중의소리는 지난 4일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의 <슬퍼만 하기엔 너무 큰 슬픔> 제목의 칼럼에서 “비탄과 절망의 상처를 안고 괴로워하는 국민들의 모습을 뻔히 보면서도 박근혜 정권은 어머니의 통곡이 듣기 싫은 듯 두 귀를 막고 부실대응과 책임회피의 독소를 재난의 상처 위에 뿌리고 있으니 원성이 하늘에 닿았다”면서 “들끓는 여론을 의식하여 마지못해 사고현장을 한 차례 둘러보았고, 분향소에 나타나 엉뚱하게도 추모객 할머니와 손을 잡고 사진 한 장 찍었을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땅의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허락한 권력은 민생파탄으로 울부짖는 노동자, 농민, 서민의 생존권투쟁을 짓누르라는 독재권력이 아니”라며 “이 땅의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허락한 권력은 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하여 진보정당을 강제로 해산하라는 폭압권력이 절대로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내란음모 사건과 종북 논란이 일고 있는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에 연계시킨 것이다. 한 소장은 특히 “이번에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대미문의 대참사를 겪으면서 이 땅의 국민들은 박근혜 정권이 민심을 저버린 독재정권이라는 사실을 체험적으로 알게 되었다”면서 “원래 부정선거, 관권선거로 불법당선되었다는 국민적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한 박근혜 정권은 결국 독재정권의 정체를 세상에 드러내고 말았던 것”이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또한 “노동자, 농민, 서민을 민생파탄의 고통으로 내몬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아이들마저 죽음과 공포로 내몬 용서 받지 못할 독재정권은 반드시 이 땅의 어머니들이 내리는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이 땅의 어머니들이여, 문을 열고 촛불의 광장으로, 공분의 거리로 나오시라. 용서하지 못할 독재정권을 어머니의 이름으로 심판하시라”며 거리 투쟁을 선동했다. 한 소장은 대표적인 재미 종북 인사로 비판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8일 통합진보당을 비호하는 칼럼을 민중의소리에 게재했다. 당시 칼럼에는 “박근혜 정부가 통합진보당에게 씌운 위헌정당이라는 올가미는 날조와 궤변으로 조작된 것”이라며 “그처럼 허황하기 짝이 없는 위헌정당모략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통합진보당을 해산하려는 박근혜 정부의 탄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평소 언론 매체에 기고하면서 “선군정치는 세계정치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독창적인 정치방식”이라고 찬양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3일 만에 끝날 단기속결전>이라는 글과 영상을 제작, 유포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군의 횡렬방어선은 인민군의 강력한 ‘쐐기전법’으로 뚫릴 것” “인민군은 폭탄이나 미사일로 파괴하기 힘든 군사분계선을 콘크리트 장벽을 폭발력 1킬로톤급 초소형 핵탄 1발로 날려버리고” “발사명령을 받은 즉시 126,000발 쏠 수 있다”는 등 북한군 숭배 발언을 쏟아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지난 2010년 온 국민을 분노에 떨게 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마치 북한이 아량을 베풀어 (한국) 군인과 민간인 희생을 최소화했다며 찬양하는 부분이다. 한 소장은 지난 2010년 11월 29일 통일뉴스에 <11.23 포격전 정밀분석>이라는 연재 글에서 “북은 최대한 연평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작은 구경의 해안 곡사포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군 관련 시설만 정밀타격하였고 그것도 먼저 방사포로 군부대를 타격한 후에 민간지역 군 시설을 타격함으로써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시간까지 마련해주었다”고 격찬했다. 이어 “연평도 주민들이 생명에 있어서 거의 피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원된 18문 모두 공격했더라면 700여 발을 한꺼번에 백령도부대에 쏟아부을 수 있었지만, 북은 (한국) 군인들 피해마저도 최소화하기 위해 그중 단 3대만을 실제 타격에 동원한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까지 했다. 연평도 포격 도발로 인해 말년휴가를 떠나던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그리고 민간인 김치백, 배복철 씨 등이 살해당했으며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민중의 소리는 북한의 만행을 두고 오히려 북한의 포격술을 찬양하는 종북 성향 인사를 칼럼 진으로 섭외했고, 한 소장은 통진당 구하기와 세월호 선동에 나서고 있다. 미국 뉴욕에 있는 통일학연구소는 우리 정부에 의해 불법단체로 간주되어 국내에서는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 소장은 국내 종북성향 매체에 꾸준히 기고하는 등 국민을 상대로 북한을 옹호하고 우리 정부와 한미동맹을 비난하는 글을 끊임없이 게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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