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주, 장재록
샘터화랑에서 6월 4일까지 송현주(Invisible Paradox)와 장재록(Another Landscape) 두 젊은 작가의 전시가 각각 열린다. 이 전시는 서울 청담동 샘터화랑에서 3, 4월에 걸쳐 프리뷰의 형식으로 열린 바 있다.
송현주는 전쟁과 관련된 소재인 전투기와 항공 모함 등을 주로 그리는 작가로 그의 그림을 통해 전쟁으로 대표되는 문명을 간접적으로 접한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장재록은 가장 전통적인 소재인 먹과 동양화 기법으로 현대적인 소재인 자동차를 주로 그리는 작가이다. 그는 몇 년 동안 계속적으로 '또 다른 풍경'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주로 디자인이 멋진 자동차를 그리는데, 그 자동차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자동차에 비친 또 다른 풍경이 보인다.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이 자동차와 전쟁이라는 현대 문명의 한 부분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독특한 시각과 실력을 겸비한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 상하이에 소개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전시정보>
전시일정: 5.8(금)~6.4(목)
주소: 샘터화랑 泉水边画廊(普陀区莫干山路95号)
문의: 3353-1118
홈페이지: www.wellsidegalle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