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비대면 개최

[2021-08-28, 16:24:02] 상하이저널
‘2021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가 지난 15일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상하이, 저장, 장쑤 등 각 분교와 학구 교사 50여 명이 지역별 상황에 따라 모임 또는 자택에서 온라인 연수회에 참가했다.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열렸던 교사연수회는 우리학교 4대 행사 중 하나로서 학교 성장에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다. 

올해 연수회는 교사들의 교수 질 제고와 새학기 수업에서 새로운 성장을 이루자는 취지로 약 한달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사전에 연수회예비회의를 열고 올해 연수회와 관련된 사항을 진지하게 토론, 결정했고 수업연구팀에서 수업모식, 수업용어 기본 통일 방안에 관한 토론과 연구를 했으며, 6명 우수 교사들이 시범강의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교수연수회는 전명옥 항주 분교장의 사회 개회선포와 인사말에 이어 박해월 소주 분교장, 김금실 곤산 분교장, 서문옥 이우 분교 교사, 김옥화 소주 분교 교사, 김행성 상하이 전 민항학구 교사, 이옥란 화차오 분교 교사 등 6명의 우수 강사들이 각각 유아반, 초등반, 중등반 단계 내용을 여러 형식과 준비물을 이용해 생동감있게 강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업 연구팀을 김미선 소주 희망 분교 교사는 ‘수업모식 및 수업용어 사용’에 대해 발표했다. 앞으로 우리 교사들의 수업에 많은 계시와 시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사들은 이번 강의와 종합발표의 성공을 위해 한달 간 주말과 휴식을 마다하고 교안을 작성하고 자료를 수집 정리하며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박창근 학교장은 이번 연수회의 성공을 축하하면서 이번 연수회 준비에 많은 기여를 하신 방미선 교수, 박해월, 김미선 등 강사들과 전체 교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창근 학교장은 “6명 교사들의 시범강의는 우리교사들의 수업수준이 점차 제고됨을 보여주며 김미선 교사의 수업모식에 관한 종합발표는 앞으로 우리교사들, 특히 신입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좋은 수업모식연구는 앞으로 우리교수 실천에서 장기적인 연구과제가 된다”고 덧붙였다. 

9월 새학기를 맞아 각 분교, 학구에서는 교사와 학생모집, 수업과 교실준비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잘 완성할 것을 희망한다. 또한 우리학교에서 이루어진 모든 성과와 발전은 우리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고 열심히 뛰어온 발자국이므로 새학기에 더욱 큰 도약을 위해 다같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김성춘(화동조선족주말학교)

소주희망분교  

 

자딩학구 

 

곤산분교

  

화차오분교

  

온라인 회의 

  

 

항주분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사라의 식탁]부지깽이나물밥 hot 2021.08.28
    신혼 초에 어머님께서 직접 말리신 산나물을 종류별로 주셨습니다. 동글동들 예쁘게 모양 잡아 말려주신 귀한 산나물을 어떻게 해먹을지 몰라서 묵히고, 그 다음 해에...
  • [허스토리 in 상하이] “남편 두고 중간에서 만나.. hot 2021.08.26
    -상하이와 베이징의 중간 그 어디쯤바다를 보고 왔다.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다. 출발이 하루만 늦었더라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중국 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 [사라의 식탁] 치밥의 정석 깐풍파닭 hot 2021.08.19
    "엄마, 식사 준비하기 힘드신데 오늘은 치킨 시켜 먹을까요?" 치킨이 먹고 싶은 날 급효자가 되는 아들의 말에 간단한 주문으로 치킨을 먹을 수 있던..
  • [허스토리 in 상하이] 나의 사랑 '히카마' 2021.08.19
    세계 20대 건강식품인 ‘히카마’는 멕시코 감자 또는 ‘얌빈’이라고도 불리는 콩과에 속하는 뿌리식물이다. 히카마를 처음 본 건 5, 6년 전 허촨루(合川路)에 새..
  • [허스토리 in 상하이] 플라스틱 산, 플라스틱 바다 2021.08.13
    주말이라고 뒹굴뒹굴하다가 적당히 일어나 밥을 짓고, 멸치육수를 우려 플라스틱 된장 통에 얼마 남지 않은 장을 긁어 모아 된장국을 끓였다. 감자인 줄 알고 두었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7.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8.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3.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4.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5.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6.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7.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8.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