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요리의 기본은 이탈리아 요리로, 요리 하면 떠오르는 나라 '프랑스' 역시 이탈리아 공주가 프랑스로 시집을 갈 때 하인 수십 명을 데리고 가면서 그 요리 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요리하면 스파게티와 피자 두 가지 만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처럼 해외여행이 잦고 세계화된 시대에 걸맞게 음식 문화도 높아진 만큼 서양 음식에 조금이나마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습니다. 총 2회에 걸쳐서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이탈리아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양 음식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근사한 테이블에 마주 앉아 건더기가 풍부한 스프와 갓 구워낸 빵, 두툼한 스테이크, 입 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즐기는 풀 코스 요리가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대식가로 불리는 이탈리아인들은 7가지로 된 풀 코스 요리를 즐기는데 파스타나 피자는 이 7가지 코스요리 중 한 코스에 불과합니다. 가볍게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돋우고 스프와 파스타, 피자를 먹고 나서 메인 요리를 먹고 디저트로 마무리하면 이탈리아 풀 코스 요리 끝!
이탈리아 요리에 도전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합니다. 정해진 양만큼의 재료를 넣기만 하면 어느새 완성되는 것을 보면 특별한 테크닉 없이 손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코스 요리
-안티 파스토(antipasto)
전채요리로 수프를 먹기 전에 즐기는 음식입니다.
-쭈빠 (zuppa)
우리가 스프라고 알고 있는 음식입니다.
-프리모 피아또 (primo piatto)
'첫 번째 접시'라는 뜻으로 메인 요리 전에 먹는 음식으로 파스타와 리조또, 피자 등이 프리모 피아또에 해당되는데 우리에게는 이탈리아 메인 요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콘도 피아또
(secondo piatto)
'두 번째 접시'라는 뜻으로 육류나 생선 요리이며, 이탈리아 메인 요리가 여기에 속합니다.
-돌치 (dolci)
이탈리아식 디저트입니다. 아이스크림이나 크레이프, 케이크가 대부분이지만 장식이 너무 화려한 것은 피합니다. 단순하면서도 깔끔하게 입맛을 마무리하는 메뉴가 좋습니다.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가서 주문을 할 때면 메뉴상의 이탈리아어로 인해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 이 시간부터는 자신 있게 주문 해보세요!
파티플래너 박소연(150-0212-9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