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청기와가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홍신루에 위치한 청기와는 총 1,2층의 편안한 공간에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홀을 완비하고 자장면, 짬봉 외에도 칠리새우, 삼선 누룽지 탕, 도미 탕수육 등 다양한 메뉴로 고객을 맞이 하고 있다. “진정한 중화요리의 맛을 알리고 싶다”는 백남민 사장은 30년 한·중식당에 종사해 왔으며 상하이에만 15년째 식당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의 노하우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중화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곳의 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각종 해물이 들어간 모든 음식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다 어떤 음식을 주문하든지 따끈따끈 푸짐함은 기본이다.
중화요리의 기본 탕수육도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본래의 맛이 살아있다. 시고 달고 짠 음식과 달리 차분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안정된 맛이 느껴지는 청기와에서 중식 요리를 즐겨보자.
▶배달문의: 6461-0618
▶주소: 虹莘路3579号
<‘청기와’추천메뉴>
쟁반자장 40元 (2인기준)
이곳의 쟁반자장은 2인 기준으로 신선한 야채와 새우, 오징어를 비롯한 해물이 쫄깃한 면발과 함께 한 쟁반 가득 나온다. 보기에도 푸짐한데 맛은 더 일품이다.
짬자면 30元
짬봉과 자장면을 둘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 한 그릇에 반을 나누어 반은 자장면을 반은 짬봉으로 얼큰하고 싱싱한 해물이 들어있는 얼큰한 국물의 짬봉과 자장면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짬자면은 배달이 안된다.)
깐풍기 70元
청기와만의 뼈없는 깐풍기는 닭 한 마리와 이곳만의 특유의 소스가 만나 매콤한 맛을 낸다. 자극적이지 않고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삼선 누룽지탕 50元
이곳의 삼선 누룽지탕은 싱싱한 해물 맛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넉넉하게 담겨진 해물들은 싱싱함만큼이나 씹히는 맛도 그만이다. 갓 튀겨낸 찹쌀 누룽지에 구수한 해물 소스를 부으면 맛있는 소리 를 내는 귀와 코와 입이 동시에 즐거워지는 음식이다.
도미탕수육 80元
부드러운 도미살을 튀겨 만든 도미 탕수육은 이곳의 별미이다. 담백한 도미와 야채들이 소스와 함께조화를 이룬 이음식은 새콤 달콤한 맛이 난다.
새우칠리, 깐풍새우 70元
통살 새우를 튀겨 달콤한 소스에 볶은 새우칠리는 아이들이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깐풍새우는 약간 매콤한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