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을 위한 공연
*2008 상하이 국제 예술제 아르헨티나 탱고
오는 11월 1일 최상의 탱고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아르헨티나를 태표하는 탱고는 지방과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발달해 있다. 까르나발리 또 (carnavali
to), 삼바(zamba), 가또(gato) 등이 있는데 특히 아르헨티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탱고(tango)’와 ‘밀롱가(milonga)’를 만나 볼 수 있다. 탱고 무용가들은 세계 일류급으로 이번 공연에는 좌석이 가득 차므로 예약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일시: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장소: 上海商城剧院
◇입장료: 120~580元
◇예매: 6217-02426, 6217-3055
*재즈 공연
재즈는 상하이에서 줴스러(爵士乐)라고 불린다. 국내외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재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연주회를 갖는다. 깊어가는 상하이 가을밤 재즈에 빠져보자.
*JZ@东方-Jazz Music Rainbow
◇일시: 11월 8일
오전 10시
◇장소: 上海东方艺术中心 音乐厅
◇입장료: 30~80元
◇예매: 6256-5995
*经典夜上海-周末爵士
沙龙系列之<一片落叶>
-Friday Night Jazz
Salon 2008
◇일시: 11월 14일
오후 7시 45분
◇장소: 上海东方艺术中心-演奏厅
◇입장료: 60~200元
◇예매: 6217-2426, 6217-3055
*冬日恋歌-奥地利爵士四人小组音乐会
-Jazz Quartet,Austria
◇일시: 11월 23일 오후 7시 45분
◇장소: 上海东方艺术中心演奏厅
◇입장료: 60~300元
◇예매: 6217-2426,6217-3055
*바흐 스페셜 리스트 피아니스트 '안젤라 휴이트'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안젤라 휴이트가 ‘바흐 스페셜리스트’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전곡 연주로 오는 28일 상하이 관객과 만난다.
휴이트는 지난해 8월부터 14개월간 6대륙 25개국에서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을 110회 연주하는 세계 일주를 하고 있다. 그녀는 1994년부터 11년에 걸쳐 바흐 건반악기 작품 전곡을 녹음(하이페리온사)한 이름높은 바흐 스페셜리스트다.
*安吉拉 休伊特 钢琴大师独奏音乐会
◇일시: 10월 28일 오후 7시 30분
◇장소: 上海东方艺术中心-音乐厅
◇입장료: 100~680元
◇예매: 6217-2426, 6217-3055
*첼로거장 아르토노라스 Arto Noras 독주회
세계 최정상 첼로거장 아르토노라스가 오는 11월 상하이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아르토 노라스는 핀란드 난탈리 뮤직 페스티벌 (NaantaliMusicFestival)의 창설자이며 현존하는 정상급 첼리스트 중의 한 명이다. 그는 프랑스 파리 음악원에서 20세기가 낳은 첼로의 거장 폴 토르틀리에로부터 가르침을 받았고, 1964년에 파리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30년 동안 계속해서 아르토 노라스는 국제적으로 명성을 구축해오고 있는데 시벨리우스 음악원의 교수인 동시에 뛰어난 실내악 연주자로서, 또 전세계를 무대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는 실력있는 연주자로 일인다역을 소화해내고 있다.
*<来自捷克的浪漫>交响音乐会
◇일시: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장소: 上海东方艺术中心音乐厅
◇입장료: 80~480元
◇예매: 6217-2426, 6217-3055
⊙가을담은 예술작품 전시회
*2008 비엔날레 (상하이 미술관 전시)
당대 예술대전 중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국제적인 영향력을 지닌 <2008 상하이 비엔날레>가 상하이 미술관에서 Trans Local Motion 快城快客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 중 이다. 전세계 21개국 및 지역에서 59개팀이 참가해 예술성과 대담한 창의력으로 예술적인 충격을 주고있다. 상하이 중심지인 인민광장에 위치한 상하이미술관 입구에 설치된 초록 물결을 이루는 논밭(稻田)을 형상화 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순간적 회상, 상하이 논밭계획(瞬间回忆:上海水稻田计划)’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 작품은 상하이의 변천을 소개하고 있다.
*上海双年展 Trans Local Motion 快城快客
◇일시: 11월 16일까지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장소: 上海美术馆 南京西路325号
◇문의: 6327-2829
◇입장료: 성인 20元, 학생 5元
*한중 작가 교류 그룹전시회 <해피투게더>
중국의 진주도시 상하이에서 한국 작가와 중국 작가들의 교류전이 펼쳐진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문화가 달라도 친근감이 느껴지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예술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진정한 이웃임을 발견할 것이다. 다양한 배경과 분위기를 가진 한중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들이 11월 5일까지 상하이 양수푸루 북외탄 예술촌에서 선보인다.
(참여작가: 추경, 임소연, 최양선, 최다혜, 김영희, 우쌰오션, 천칭, 황용)
*上海北外滩艺术区中韩艺术家会展
◇일시: 11월 5일까지
◇장소: 雅兰雅画廊-杨树浦路
2361号北外滩艺术区5号楼B
◇문의: 6519-1660, 136-7152-0731
*한국도예의 美 공영래 도예전
이번 전시는 한국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무대에서 각종 개인전 및 그룹전, 세계도자박람회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선 공영래 작가 개인전으로 자연을 주제로 한 도예작품 다수가 선보인다. 그의 작품을 보면 고려청자가 현대적 감각으로 진화한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전통청자 향이 나는 자연미에 현대적 미감이 살아서 꿈틀거리며, 신선함과 은은함이 서려 있고, 작가의 고고한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중국도예와는 다른 한국도예 작품만이 가질 수 있는 독창적인 자연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며 모국의 우수한 도예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교민아동 및 청소년, 또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지인들 및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10월 31일 까지
◇장소: 상하이 문화원
◇문의: 5108-3533(#508)
◇홈페이지: http://shanghai.koreanculture.org
*박영주 개인전
박선생의 유화와 서예는 서법은 기본이 탄탄하고 진솔하면서 힘이 있다. 유화는 소재가 풍부하고 필치가 자유분방하며 색채가 명쾌하여 뚜렷한 인상파 풍격과 현대 회화의 조형 원소가 있다.
◇일시: 11월 1일~11월 15일
◇장소: 상해시 송강구 도서관
(松江区龙兴路888号)
◇문의: 136-4197-4160
*아트신 차이나 Art Scene China
중국 현대예술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갤러리로 1930년대의 옛 저택에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1997년부터 다양한 시도와 함께 시작된 아트 신 차이나는 인터넷 사이트 활동에도 열심이다. 전속 예술가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무료로 스크린 세이버를 다운받아 볼 수도 있다. 먼저 사이트를 둘러보고 나서 관심이 있는 사람은 갤러리를 방문해 보자. 고풍스러우면서 조용한 공간만으로도 충분이 매력적인 곳이다.
◇주소: 复兴西路37弄5号
◇개관: 화~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 www.artscenechina.com
⊙ 예술단지 탐구 아름다운 거리
*모간산루 莫干山路
최근에 갑작스럽게 서양의 아트 관련 바이어들로부터 곽광을 받기 시작한 상하이의 컨템포러리 아트. 세계적인 거대 도시로 거듭하면서 변화의 속도에 맞춰 모간산루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 들의 센스도 점차 독창적이도 대담하게 표현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17개국에서 모여든 130여 명의 예술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신진기예의 예술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잇는 기회도 많다. (오전시간은 피하자. 밤새도록 작품활동에 매달렸다가 점심때가 되어야 작업실 문을 여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주소: 莫干山路50号
*타이캉루 泰康路
충칭난루(重庆南路)와 루이진얼루(瑞金二路)를 연결하는 작은거리 타이캉루는 국제적 감각의 세련미와 독창성이 넘치는 '예술인의 골목'이다. 처음 타이캉루로 들어서면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의 거리 같지만 중간지점인 타이캉루 210롱(弄)쯤에 다다르면 약 400m의 골목 안은 세련미가 넘치는 개성만점의 갤러리, 엄선된 디자인 쇼핑몰, 디자이너 감각이 돋보이는 소품 등으로 우리 시선을 끌어 당긴다. 타이캉루 중간에는 아티스트나 관광객의 휴식처로 이용되는 노천카페가 즐비해 있다.
◇주소: 泰康路210弄田子坊
*뚜어룬루 원화밍런제 多伦路文化名人街
거리의 화가가 자리한 뚜어룬루 원화밍런제는 우리의 인사동과 비슷한 곳이다. 조계시대 분위기를 재현한 관광명소로 유명하기도하다. 명, 청시대 가구를 비롯해 고대 도자기관, 시계 박물관, 젓가락 전시관등 주로 개인들이 소장한 물건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작은 갤러리가 많다. ▷유보영 기자
◇주소: 多伦路文化名人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