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6일 오후 1시부터 이우국제상무성 5층 회의실에서 거행된 “2008년 이우 한국인회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조현석 사장(황성무역 대표)이 참석인원의 90%에 가까운 지지율로 제3대 이우 한국인회 회장으로 당선되었으며 런닝메이트로 동반 입후보한 한기정 사장(두라로지스틱)이 수석부회장을 맡게 되었다.
또한 신임 감사선출에서는 전임 한글학교 교장을 역임했던 이희영사장과 이봉무역의 김성완 사장이 2년 임기의 감사직을 맡게 되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87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이우의 한인들이 나아갈 길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총회가 끝난 후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일을 맡게 된 신임 회장을 축하하는 조촐한 만찬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적 경제 불황과 달러대비 원화가치의 하락으로 대부분 무역업을 하는 이우 한인들에게는 최악의 시기이지만 새로운 집행부와 회원들의 노력으로 이 위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들로 서로를 격려하며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