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대한노인회 제 5대 회장 취임식이 17일 상해대한노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최완규 회장은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국 노인들이 많지만, 실제로 우리 대한노인회에 대한 정보가 없어, 찾아오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 앞으로 여러 연락방법을 모색하여 서로에게 말벗이 되고 의지할 수 있는 노인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인회 운영에 관해서는 “노인들의 복지생활을 위해 마련되는 초급중국어, 요가, 장구 등 여러 가지 강습 프로그램과 식대에 들어가는 비용을 한국상회와 한국한인성당, 한인연합교회가 마련해주는 기금과 자체회비로 지불하고 있지만 원활하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 이라며, 노인회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한국상회와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노인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날은 상해대한노인회 임원들의 위촉식과 김문철 상해한인성당 사회복지위원장이 대한노인회 운영기금을 전달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 김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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