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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현순 한국상회 회장, (중앙좌측)황인상 영사 |
상해한국상회 CSR추진위원회 발족식이 지난 23일,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열린공간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박현순 회장, 주상해총영사관 황인상 영사, 상해화동지역 한국 IT기업 협의회 신동욱 대표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상회 CSR추진위원회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경제적 책임이나 법적 책임 외에도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는 CSR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현순 회장은 발족사에서 “CSR의 실직적인 개념은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의미보다 기업이 비즈니스를 하면서 사람이 지구를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 있다. 기업은 사람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동시에 이윤을 추구하고 환경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또한 기업의 CSR활동뿐만 아니라 작게는 교민들과 유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는 일도 CSR활동으로 생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분들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바깥으로 CSR활동을 많이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황인상 영사는 “CSR은 정부에서 중국경제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공헌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정부에서 교민들과 공존하고 중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하던 중 CSR이 중점사업이 되어 작년부터 외교통상부에서 추진해온 사업이다. CSR은 국제적으로 이행규정이 나와있지는 않지만 점자 관습적으로 바뀌어진 것 같다. 이번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에서 CSR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서 상해총영사관을 대표해 한국상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총영사관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상회 CSR의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추진위원회의 CSR 현실적인 방향 선정 추진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서우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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