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맞이 한민족 노인회 윷놀이로 화합 다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World-OKTA) 상해지회는 지난 23일(토) 상해한국문화원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신년하례식 및 한민족 노인회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삼섭 신임 회장과 이양근 명예회장(직전 회장),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안태호 회장, 상해총영사관 황인상 영사, 상해한국문화원 김진곤 문화원장, 월드옥타 상해지회 초대 회장과 제2대 회장을 역임한 이평세 고문을 비롯해 옥타 임원진들과 회원 기업인과 교민, 노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월드옥타 상해지회는 이날 이취임식 행사를 끝내고 한국노인회와 재중동포노인회가 함께 참여한 한민족 노인회 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노인회 어르신들께 떡국과 식사를 대접하고 풍물패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윷놀이를 통해 한국적 노인분들과 재중동포 노인들이 함께 화합하고 교류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안태호 회장은 윷놀이 대회 축사를 통해 “한민족 노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처음으로 윷놀이 대회를 개최한 옥타 임원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상해한국상회도 앞으로 옥타 회원들과 한인 기업인들을 위해 교류를 증진하겠다”고 밝히고 행사 후원금을 전달했다.
윷놀이에 참석한 두 노인회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옥타 상해지회에 고마움을 느끼며 타국에서 떡국을 먹으며 한복을 입고 농악을 들으면서 윷놀이를 하니 고향생각이 저절로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윷놀이 대회 실무준비를 하였던 옥타 장영희 부회장은 “앞으로도 한민족 노인회 분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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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삼섭 신임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