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말 고속철 개통
앞으로 상하이에서 황산(黄山)까지 2시간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최근 국가발개위가 ‘항저우~황산 철도프로젝트 가능성 연구보고’를 승인했다고 신원천바오(新闻晨报)는 보도했다. 항황(杭黄: 항저우~황산) 고속철은 총 287Km로 시속 250Km/h로 설계됐다.
철도가 개통되면 상하이에서 황산까지 2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될 예정으로 현재 일반 기차를 이용한 소요시간 보다 약 9시간 단축된다.
항황철도는 항저우동잔(杭州东站)에서 출발해 10개 정거장을 거쳐 종착역인 황산베이잔(黄山北站)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황산풍경구(黄山风景区)까지는 50Km 가량으로 자동차로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현재 상하에서 황산까지 가는 기차는 1일 2대로 11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항황철도 공사는 오는 6월에 착공해 2017년 말 혹은 2018년 초에 개통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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