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항 평가에서 상하이홍차오(上海虹桥)공항이 중국 최고의 국내공항으로 선정됐다.
2일 동방망(东方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항공서비스 리서치 전문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평가하는 ‘2014년 월드 에어포트 어워드’에서 상하이홍차오공항이 ‘중국 최고 국내공항’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홍차오공항은 이번 평가에서 ‘세계 최고 국내항공’ 및 ‘중국 최고 국제항공’ 2위에 랭킹되는 영광도 안았다.
이 뿐만 아니라 홍차오공항 T2터미널은 런던 히드로공항의 T5터미널,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T3터미널, 도쿄 나리타공항 터미널 다음으로 가는 ‘세계 최고 공항터미널’ 4위로 선정됐다.
이는 훙차오공항 T2터미널이 기본적인 라운지 공간 뿐만 아니라 카트서비스, 항공기 출발 및 도착안내 서비스, WIFI, 공중전화, 화장실, 흡연실, 쇼핑, 요식 등을 비롯해 5성급 수준의 지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평가는 주관사인 시카이트랙스가 지난 9개월간 전 세계 100여개국 1200여만명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385개 이상의 공항에 대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