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번화가 살펴보는 시설 구비
중국 옌타이에서 서울과 제주를 왕복하는 호화유람선이 오는 8월 첫 취항을 앞두고 있다. 중국여행신문망(中国旅游新闻网) 24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유람선을 타고 가족 관광을 하는 중국인들이 늘어 나는 가운데 ‘중화태산(中华泰山)’호의 취항 소식에 내국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보하이(渤海)페리주식회사가 투자 자주 경영 관리하는 ‘중화태산’호는 구라파 유람선 거두들로부터 국내시장을 탈환한다는 복안이다. 유람선은 4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각종 부대 시설이 완벽하다고 한다. 부대시설 중 서울의 번화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중화태산호는 8월 옌타이-서울-제주도를 5-7일정으로 첫 취항을 할 예정이며 9월에는 톈진-옌타이-서울-제주도, 10월에는 상하이-대만 일정을 세우고 있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