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4년 중국 글로벌 경쟁력 23위로 하락

[2014-05-27, 16:52:54] 상하이저널
<주요 언론 보도>
1. ‘14년 중국 글로벌 경쟁력 23위로 하락
2. 일부 도시 채소 자급률 30% 이하, 채소 시설재배 시범사업 실시 예정
3. 무자격 병원 근절 어려운 4대 이유 
 
1. ‘14년 중국 글로벌 경쟁력 23위로 하락
(제일재경일보, ‘14.5.23)
 
o 스위스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14년 국가별 글로벌 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중국은 ‘13년보다 2단계 하락한 23위를 기록함.
 
※'14년 국가별 글로벌 경쟁력 1위-3위 국가(IMD 발표)
1위 미국, 2위 스위스, 3위 싱가포르, 44위 인도, 54위 브라질
 
o IMD는 중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경쟁력 순위 하락의 원인으로 경제성장률 둔화, 외국 투자 부진, 기초인프라 부족을 지적함.
 
- 중국의 경우 낙후된 비즈니스 환경으로 인해 작년에 비해 순위가 하락
 
- 인도(44위)와 브라질(54위)은 노동력 시장 및 경영 관리 효율 저하로 인해 각각 4계단, 3계단 하락
 
o 반면, 스위스(2위), 스웨덴(5위), 독일(6위), 노르웨이(10위) 등 유럽 선진국은 점진적 경제회복 덕분에 순위가 상승함.
 
2. 일부 도시 채소 자급률 30% 이하, 채소 시설재배 시범사업 실시 예정
(경제참고보, ‘14.5.26)
 
o 중국 대도시의 채소 자급률은 30% 이하이며, 일부 도시는 2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중국 농업부는 채소 시설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임을 밝힘.
 
- 특히, 북방지역의 경우 추운 날씨 탓에 채소 자급이 어려워, ‘14년 북방지역 8개 도시에 채소 시설재배 시범사업을 추진, 북방지역 채소 자급률 제고 및 가격 안정을 실시할 계획임.
 
o 동 정책 추진을 위해, ▲ 채소 재배 시설·기술 제도화, ▲ 지방정부·사회민간자본·농민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자금조달 시스템 구축, ▲ 채소 시설재배의 규모화 및 산업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임.
 
o 전문가들은 동 정책을 통해 북방지역 태양열 온실이 1600만 묘(중국식 토지환산 단위, 1묘는 약 666.7제곱미터)까지 확대되면 채소 생산량이 800만 톤 증가해, 북방 대형·중형 도시의 채소 자급률은 80%까지 제고될 것으로 예상함.
 
3. 무자격 병원 근절 어려운 4대 이유
(경제참고보, ‘14.5.26)
 
o 경제 전문지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중국 전역에서 출처 불명 의약품이 사용되고, 보건 시설이 낙후된 무자격 병원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로 ▲의료기관 재정 지원 부족, ▲농촌 지역 의사 부족, ▲ 농촌·도시 의료보험 제도 未연계, ▲경미한 처벌 때문이라고 지적함.
 
- (의료기관 재정 지원 부족) 정식의료기관의 경우, 재정적 지원이 부족해 약값을 높게 받아 병원 운영과 의료진 월급 지급에 사용함.
 
- (농촌 지역 의사 부족) 매년 60만명의 의대생을 교육하지만, 실제 의사가 되는 비율은 1/6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의사가 부족하며, 농촌 빈곤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하려는 의사는 더더욱 적음.
 
* 칭하이성(靑海省)의 마커탕진(馬克唐鎭)의 경우, 4명의 보건소 직원이 19개 농촌 5,040명 주민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농촌·도시 의료보험 제도 未연계) 과거 1950년대-1980년대 기간 동안 농촌기본의료보장제도를 구축했으나, 농촌기본의료보험은 도시의료보험과 연계가 되어 있지 않음. 이에 경제체제의 변화에 따라 도시로 이주한 많은 농민공들은 도시 의료자원을 이용할 수 없음.
 
*농촌주민 의료보장 제도 이용율 변화
- ‘78년 85%에서 ‘98년 13.7%로 급감
 
- (경미한 처벌) ‘94년 제정된 ‘의료기구관리조례’에 따라 무자격병원에 벌금형, 약품·의료기기 몰수, 영업정지 등 처벌이 경미함. 특히 벌금의 경우도 1차 적발 시 3,000위안 이하 벌금, 2차 적발 시 3,000위안 이상 벌금에 그침.
 


기사 저작권 ⓒ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chn@mofa.go.kr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칼럼 더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4.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5.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6.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7.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8.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9.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4.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5.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6.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