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도, 입장료도 없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만 있다!
상하이의 첫 자연공원인 상하이랑샤자오예공원(上海廊下郊野公园)이 이달 말에 개방된다.
29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보도에 의하면. 이 자연공원은 단풍섬, 대규모 원림, 꾸이화림, 666만평방미터의 논밭, 자형화(紫荆花)림, 특색 마을 등 자연 풍경들로 조성돼 있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랑샤쟈지아오예공원은 진산구랑샤진(金山区廊下镇)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으로 샹유루(向友路), 동으로 진랑궁루(金廊公路)에 이르며 전체 규모가 약 21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이달말 개방 예정인 구역은 차오랑궁루(漕廊公路)를 따라 북쪽으로 징치우루(景邱路), 서쪽으로 리우리탕(六里塘), 남쪽으로 랑화루(廊华路), 동쪽으로 산홍허(山红河)에 이르는 5.8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구간이다. 이곳에는 약 20개의 관광지가 있다.
현재 대부분 관광지는 개방이 안된 상태이며 단풍섬과 666만평방미터의 논밭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다. 20만평방미터 규모의 단풍섬은 11월 상반기 2주동안 절정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의 논밭은 황금물결로 출렁이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대외개방을 앞두고 있는 랑샤자오예공원 1기 면적은 4개의 세기공원만한 규모이다. 대부분 무료개방되지만 생태원은 1인당 50위안의 입장료를 받게 된다. 입장료에 포함된 35위안 상품권으로 생태원내에서 과일, 채소, 먹거리 등을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상하이는 2017년까지 7개의 자연공원을 잇달아 대외개방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지하철 1호선 롄화루역(莲花路站) 하차 후 롄랑노선(莲廊专线)을 타고 랑샤농자러역(廊下农家乐站)에서 하차.
자가 운전: 绕城高速(G1501)-吕巷출구-朱吕公路-金廊公路 서남방향 주행-漕廊公路-廊下生态园(郊野公园游客服务中心)
주요 풍경구:
랑샤생태원(廊下生态园): 漕廊公路9133号, 锦江中华村农家乐 인근
단풍섬(枫叶岛): 廊下镇山塘村新建江4组
잔디밭(草坪基地): 中华村农家乐 남쪽
계화림(800亩桂花林): 中丰路 서쪽 中丰村村委会 인근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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