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가공육·육류 좀 더 안전하게 먹는 법
최근 한국에서 소시지를 포함한 가공육 발암물질 위험성이 크게 이슈화되었다. 소시지, 햄 등의 가공육 그리고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를 하루 일정량 이상 섭취하면 발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표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의 불안감이 극도로 치닫자, 한국 전문가들이 “한국인의 가공육 섭취는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아 주장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우리 국민의 가공육 섭취량은 하루 평균 6g 정도이기 때문에 발암성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러한 국내 공식 발표에도 불안감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 그렇다면 화학물질 및 항생제 사용 1위 국가인 중국에서 안전하게 육류를 섭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원산지 표시가 명시된 제품을 구매한다.
농수산물은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상품을 추적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조치를 할 수 있으므로, 원산지가 정확히 명시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공육 및 육류가 식단에 자주 올라가는 가정이라면,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건강에 해로운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수제 건강소시지 또는 무호르몬, 무항생제 육류를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2. 적게 먹고, 삶아 먹는다.
WHO가 가공육을 아예 먹지 말라고 권한 것은 아니다. 일정량 이상을 섭취할 경우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적게 먹으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수육처럼 육류를 삶아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지방 성분을 빼주기 때문에 좀 더 안심하고 육류를 섭취할 수 있다.
3. 육류 대체품인 두부를 활용한다.
콩으로 만든 두부류는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콩으로 만든 콩고기 등 육류 대체용으로 나온 두부 제품은 맛도 훌륭하므로 육류를 대신하여 가정 식단에 올리기에 안성맞춤이다.
<친환경 온라인마켓 추천 제품>
프리미엄 소시지(32元~)
케이트&키미 소시지 카테고리는 상해 거주 외국인들이 열광하는 품목 중 하나다. 대형 슈퍼나 외국인 마트에서도 쉽게 찾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소시지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상급 호주산 육류를 사용하여 만드는 수제 소시지부터 영국, 아일랜드 스타일, 매운맛 소시지 등등 육즙은 풍부하고 짜지 않은 소시지를 접할 수 있다.
무항생제, 무호르몬 닭고기(39元~)
NPG(Natural Poultry Group) 닭고기는 산동 지방에서 건강하고 강하게 자란 닭으로 어머니들 사이에서 무항생제, 무호르몬 닭고기로 유명한 제품이다. NPG 소속 연구팀은 자연 사료 부분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숙련된 직원들이 철저한 관리하에 온도 및 빛 조절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캐나다 기업 친환경 온라인마켓 케이트앤키미(kateandkimi.com)에서 한국 비즈니스 관리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상하이 저널에서 자유기고가로 맛집 및 다양한 주제의 기획 기사를 기재하고 있다. 대학교 1학년때 친구와 함께 온 중국 여행을 계기로 상하이의 매력에 반해 불문과에서 중문과로 전과. 졸업 후 상하이로 삶의 터전을 옮겨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스웨덴 기업 EF잉글리시타운 상하이 오피스에서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로 4년 동안 근무했으며, 현재는 케이트앤키미에서 근무하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웰빙 라이프 스타일을 상해 거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suechoi8888@gmail.com [최수정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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