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동안 상하이 지하철의 일부 역에서 승객들의 소지품 검사, 불신검문 등 안전검사가 엄격해진 가운데, 앞으로 이같은 검문이 일상화될 수도 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4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경찰은 지하철 환승역 등 승객 유동이 많은 지하철역 입구에서 소지품을 반드시 안전검사후 통과시키고 공항과 같은 안전검색문을 설치했을 뿐 아니라 군견을 동원하는 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 불신검문에 걸린 승객에 대해서는 신분증이나 여권 검사 등 신분확인을 통해 수배범 검거에도 나서고 있다.
상하이경찰은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21개 지하철역에서 이같은 불신검문 및 소지품 검사를 통해 마약 사용, 절도 등 범죄용의자 56명을 붙잡았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