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금은방 벽에 구멍을 뚫은 후 30만위안어치의 금은 장신구들을 훔쳐 달아난 도둑이 경찰에 검거됐다.
16일 상하이TV 보도에 의하면, 지난 6일 푸동의 한 중궈황진(中国黄金) 금은방에 진열돼 있던 금은보석 장신구들이 모조리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둑은 바로 옆건물인 모텔벽을 뚫고 금은방에 진입, 30만위안어치의 금은장신구들을 싹쓸이해갔다.
모텔은 현재 영업 중단 상태로 4~5개월전부터 리모델링공사를 진행하면서 CCTV도 모두 제거된 상태였다. 도둑은 금은방으로 통하는 벽면에 한 사람이 겨우 드나들수 있을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고 금은방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이미 경찰에 구속된 상태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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