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중국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1위에 올랐다.
최근 중국 인터넷발전연맹이 발표한 2017년 2분기 <중국 인터넷 속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다운로드 평균 속도는 14.11Mbit/s, 지역별로는 상하이가 15.59Mbit/s로 가장 빠른 도시라고 29일 금융계(金融界)가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인터넷 속도는 전년 동기대비 34.77% 향상되어 매년 꾸준하게 속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 비해서도 14.2% 향상 되었다.
전국적으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순위는 상하이, 베이징, 랴오닝 순이었고 3개 도시 모두 평균 15Mbit/s 이상의 속도를 보였다. 상하이의 경우 초당 2M의 문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속도다.
중국의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는 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는 여전히 ‘거북이’ 수준이다.
아카마이(Akamai)가 발표한 2017년 1분기 <인터넷 발전 현황>이라는 보고에 따르면 인터넷 평균 속도는 한국이 조사국 중 유일하게 25Mbps를 넘긴 28.6Mbps로 1위에 올랐고 모바일 인터넷 속도는 영국이 26Mbps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중국은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7.6Mbp로 조사되었고 일반 인터넷 속도에서도 10위 권 밖으로 밀렸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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